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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늘고 치료법은 변하는데… 진료 현장은 제자리걸음”
2026-06-22
당뇨병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약제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등 치료 환경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질환을 바라보는 인식은 제자리입니다. 의료 현장과 제도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인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를 만나 국내 당뇨병 관리의 현주소를 짚어봤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사진=헬스조선DB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 어떻게 바뀌었나요? “과거에는 혈당을 목표치 이하로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최근에는 환자별
당뇨병 30년 넘으면 인슐린 필수인가요?
2026-06-10
2형 당뇨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췌장 인슐린 분비 기능이 감소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약물 종류와 용량을 늘려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 인슐린 치료를 고려하기도 하는데요. 관련해 한 고령 독자분의 사연 짚어봅니다. <궁금해요!> “당뇨병에 걸린 지 30년이 된 78세 노인입니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관리한 덕분에 당화혈색소를 6~7% 사이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당뇨병 전문의 검사 결과, 너무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아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량이 너무 적은 상태라고 하더군요. 췌장도 쉬게 할 겸, 인슐린 주사
당뇨병이 ‘췌장장애’로 인정된다고요?
2026-05-06
지난 12월,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췌장장애’가 16번째 장애 유형으로 신설됐습니다. 올해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인데요. 당뇨병이 췌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환인 만큼, 환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궁금해요!> “곧 당뇨병이 ‘췌장장애’로 인정된다던데 어떻게 등록해야 하고, 뭐가 달라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Q. 췌장장애 등록을 하면 뭐가 바뀌나요? <조언_김종화 대한당뇨병학회 보험이사(부천세종병원 내분비내과장)> A. 최초
당뇨 환자, 멜라토닌 먹어도 괜찮을까?
2026-03-18
당뇨병 환자는 잘 먹고 잘 움직이면서 잠도 잘 자야 합니다.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는 혈당을 상승시켜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 <궁금해요!> “당뇨병 진단 받은 지 얼마 안 된 40대 당뇨병 환자입니다. 최근 들어 아무리 애써도 밤에 잠들기가 어렵고 수면의 질도 낮아진 것 같습니다.” Q. 당뇨병 있을 때 멜라토닌을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조언_송찬희 은평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A. 가볍게 생각하면 안 돼… 생활습관부터 점검을 당뇨병 환자는 멜라토닌을 ‘영양제’가 아닌 ‘약
당뇨병은 단 음식 먹어서 생기는 병? 낙인·편견 해소돼야
2025-11-24
당뇨병은 편견과 오해가 만연한 질환입니다. 국제학술지 ‘란셋’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성인 당뇨병 환자 다섯 명 중 네 명이 당뇨병 낙인을 경험하며 다섯 명 중 한 명은 당뇨병으로 인한 차별을 겪습니다. 꾸준히 관리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만큼, 주변 사람들의 정확한 인지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병 낙인, 편견이 예후 불량하게 만듭니다. 2. 당뇨병이라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알고 가세요! 낙인에 내몰리는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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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팁
Q. 우울한 기분이 지속돼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혼자 극복하려 하지 마세요.
당뇨를 보는 의사들 사이에선 최근 ‘당뇨병성 고통’이 화두예요. 당뇨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이르는 말인데요. 당뇨로 인한 우울증이라 할 수도 있어요. 당뇨 환자의 36%가 당뇨병성 고통을 겪는다는 통계가 있어요. 혈당 관리를 위해 정해진 시각에 약을 먹거나 인슐린을 주사하는 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좌절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좋아하는 음식을 못 먹고, 하기 싫은 운동을 해야 하는 것도 당뇨 환자에게는 고역입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당뇨병성 고통을 겪기 쉽고, 당뇨병성 고통을 겪으면
Q. 혈당은 언제 재는 게 가장 좋나요?
A. ‘식전, 식후, 취침 전’ 기억하세요!
혈당은 매끼니 식사 전, 식후 2시간(식사 시작 시점부터), 취침 전에 반드시 재야해요. 다회 인슐린을 주사하는 경우 하루 3회 이상(공복 혈당, 식후 2시간 혈당) 검사해야 하고요. 경구약, 인슐린주사, 병합요법을 하는 경우는 혈당이 목표범위보다 높다면 적어도 하루 2회 이상 (공복 혈당, 식후 혈당) 검사하길 권해요. 주 1회 정도는 매끼 식전, 식후를 포함해 하루 4~7회 정도 집중적으로 혈당을 측정해 혈당 흐름을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혈당이 목표 범위에 도달한 경우라면 적어도 하루 1회 이상 측정하고, 한 달에
Q. 매일 저녁 맥주 한 캔을 못 끊겠어요. 어떻게 하죠?
A. 공복 음주만이라도 피하세요.
당뇨 환자는 원칙적으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미국당뇨병학회는 남성 하루 두 잔, 여성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면 안 된다고 경고해요. 알코올은 인슐린 효과를 감소시켜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해요. 과다 섭취하면 반대로 저혈당이 오기도 하고요. 특히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주사하는 환자는 음주 후 저혈당의 위험이 증폭됩니다. 다만, 정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빈속에 음주하는 것만은 피하세요. 저혈당 위험이 크기 때문이에요. 음주 후 하루 동안 혈당 수치를 더 자주 확인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Q. 인슐린주사 후 문질러야 덜 아픈가요?
A. 절대 문지르지 마세요.
혈당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맞을 때는 절대 문지르면 안돼요. 인슐린이 빨리 흡수돼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주사 후 아프더라도 잠시만 참아보세요. 주사 부위를 매번 바꾸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돼요. 복부, 허벅지 등 피하에 매번 위치를 바꿔가며 주사해 보세요.
Q. 인슐린 맞기 시작하니까 체중이 늘어요. 괜찮나요?
A. 일시적으로 살이 찔 수 있어요.
인슐린 주사를 맞기 시작하면 체중이 5kg 내외로 늘 수 있어요. 혈당이 잘 관리되기 시작한다는 신호예요.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땐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다가, 인슐린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포도당이 흘러나가지 않고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죠. 또, 인슐린이 포도당을 비롯한 ‘에너지 연료’를 몸에 저장하는 기능을 해서 살이 일시적으로 찔 수 있어요. 다만 이런 변화는 주치의에게 반드시 알려야 해요. 상황에 따라 약 용량을 조절해야 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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