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보건·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4559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잠을 적정 시간만큼 잘 자는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낮았습니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 ▲잠자리에 드는 시각 ▲주중과 주말 모두 일정하게 수면을 취하는지 등을 파악해 점수를 매겼는데요. 점수에 따라 좋음·보통·나쁨 세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수면 시간 점수가 좋은 그룹은 나쁜 그룹보다 2형 당뇨병 위험이 58% 낮았습니다. 여기에, 고혈압 위험이 66%, 비만 위험이 73%, 복부비만 위험도 69% 적었습니다. 수면의 질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잠이 드는 데 어려움이 없고 ▲잘 때 코를 골지 않고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은 당뇨병 위험이 51% 낮았습니다. 고혈압(46%), 비만(58%), 복부비만(54%) 위험도 적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