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치료 가능한 족저근막염

본브릿지와 함께하는 건강한 관절 이야기

본브릿지병원/전문의 정종원 원장

몸이 아프면 일상생활의 제한이 많아진다. 하지만 경미한 통증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그 중에서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케이스 중 하나인데, 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하나가 족부질환인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 뼈와 발가락을 연결하는 발바닥의 섬유조직을 말하는데 발을 디뎠을 때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발뒤꿈치에서부터 발바닥 안쪽을 따라 통증이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 생기게 된다.

족저근막염은 사람들이 흔히 앓는 족부 질환 중 하나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여성들의 경우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쿠션이 적은 플랫슈즈 등을 즐겨 신기 때문이며, 중장년층 여성일 경우 폐경기로 호르몬의 변화를 겪으면서 발바닥 지방층이 감소함에 따라 족저근막염에 쉽게 노출 된다. 족저근막염이 발병하게 되면 걷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무엇보다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제대로 치료 받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한다. 잘못된 운동법 교정, 운동량 조절, 도움이 되는 신발 착용(충격 흡수가 잘 되는 신발) 등으로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한다.

족저근막염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비수술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최근 족저근막염의 치료로 체외충격파 치료(ESWT)가 인기를 얻고 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강한 충격파를 보내 염증을 제거하여 통증을 없애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충격파가 인대와 힘줄 등을 자극하면서 손상된 조직과 근육의 회복을 유도하여 점차적으로 병이 치료된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시술 시간이 5~10분 정도로 짧고, 부작용과 합병증이 전혀 없다.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 당뇨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여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

족저근막염은 생활 습관이 잘못되었을 때 발병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평소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피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자세나 습관을 숙지해두고 신경 써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

/기고자 : 본브릿지병원 전문의 전우주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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