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질환, 안전지대는 없다!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미한의원/조선화 원장

 

자궁질환, 안전지대는 없다!
 -사춘기 소녀부터 폐경기 여성까지…각종 자궁질환 유의해야

현대여성들에게 있어 자궁질환은 어느 특정 연령대에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노화와 폐경을 겪는 50대 이상의 여성들부터, 자궁활동이 왕성해야 할 20~30대 여성들, 그리고 월경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춘기 소녀들까지 연령대에 관계없이 다양한 자궁질환을 겪고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에서 자궁질환이 발생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초경시기가 빨라진 것도 있지만, 이와 함께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및 각종 성인병, 음주, 흡연, 환경호르몬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한다.

여기에서 이야기 하는 자궁질환은 꼭 자궁근종이나 자궁경부암, 자궁암과 같은 악성양성종양관련 질환만이 아닌, 좀 더 넓은 범위를 의미한다. 여성들이 흔히 겪는 생리통, 생리불순, 비정상 자궁출혈 등의 증상들도 생활의 불편함 및 고통을 주고, 심각한 자궁질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엄연한 자궁질환인 것이다.

▶ 지난달보다 아프다…생리통 심해졌다면?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이 심한 것을 단순피로나 지나가는 증상으로 여긴다. 생리통이 심해진 것을 무슨 가벼운 감기에 걸린 것처럼 이야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평소에 생리통이 심한 여성은 물론, 건강한 생리를 하다가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졌다면 간단히 넘길 일이 아닐 수 있다.

생리통은 특정한 원인질환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자궁과 자궁주변의 기혈순환 장애로 인해 어혈이나 습담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순환의 정체가 계속되면 자궁과 주변기관의 환경이 악화되게 된다. 생리통을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는 이로 인해 자궁이 약해져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불임 같은 자궁질환이 잘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 띄엄띄엄 생리불순, 가임기 여성이라면 불임 주의해야
여성들에게 생리란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주기적으로 겪어야 하는 것이지만, 생리주기가 되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때문에 생리를 건너 띄는 생리불순이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이 많다.

생리를 건너 띄는 생리불순은 배란주기가 규칙적이지 못하거나, 자궁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면서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 내에 정체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리불순은 난소나 자궁이 약해진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으며, 생리불순을 방치할 경우 자칫하면 무월경증이나 조기폐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자궁암과 같은 심각한 자궁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임신이 어려운 불임이 될 수 있다.

▶ 생리기간도 아닌데 하혈이…‘비정상자궁출혈’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하혈을 하거나 생리기간 중 과도한 출혈, 혹은 생리혈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비정상 자궁출혈 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은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과 같은 특정한 원인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이나 피로누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비정상출혈을 방치할 경우 자궁건강의 악화는 물론 빈혈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생리통, 생리불순, 비정상 자궁출혈 등의 여러 이상증상을 겪고 있다면 자궁은 물론 전신의 건강을 위해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또한 재발을 막고 장기적인 자궁건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치료법이 아닌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는 근본적인 치료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치료로 한방에서는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기혈의 순환을 도울 수 있는 한약 처방은 물론 좌훈요법, 좌약요법, 온열침요법, 구법(뜸치료) 등을 병행하도록 한다. 이로 인해 자궁이 튼튼해지면서 질병의 발생이 자연히 예방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전한다.

생리통, 생리불순, 비정상 자궁출혈 등 다양한 증상은 현대여성들에게서 비일비재한 일이다. 하지만 증상이 가볍다고 해서 간과할 문제는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작은 증상을 소홀히 넘기거나 큰 병일까 두려워 치료를 미루지 말고, 조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챙기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겠다.

여성미한의원 / 조선화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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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부인과학과 회원
대한 여한의사협회 회원
現 여성美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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