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환경호르몬도 조심해야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하이키한의원/박승찬 원장

 산업이 발달이 되면서 삶은 편해졌지만 그에 따른 폐해도 잇따르고 있다. 그 중 화두가   ‘환경호르몬’이다. 환경호르몬 이란 생물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 분비되는 물질이 아닌 산업활동으로 인해 생성 방출된 화학물질을 말한다. 이러한 물질이 사람이나 생물체가 흡수하게 되면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해서 호르몬과 같은 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환경호르몬이라는 말이 붙은 것이다.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은 다이옥신,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와 같은 것이 있으며 각종 살충제, 농약, 중금속, 의약품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것들이 환경호르몬을 발생하기도 한다.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쌓일 경우 생식기능 저하, 기형아 출산, 내분비호르몬의 교란, 각종 암의 발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환경호르몬의 폐해 중 하나는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조기성숙을 유발한다는 것.

 2년 전 초등학교 2학년 김은주는 어머니와 함께 겨울방학 때 성장클리닉을 찾았다. 방문 당시 키 137㎝에 체중은 31㎏로 평균키보다도 큰 상태로 반에서도 제일 크다고 했다. 유전적인 측면에서도 아버지 키 175㎝, 어머니 키 162㎝로 양호한 편으로 어머니는 아이가 키가 잘 크고 있어 키에 대해서는 별 걱정이 없었다고 했다. 다만 2학년 초반부터 유선이 발달하고 음모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 어머니는 주변에서 2차 성징이 나타나면 키가 안 큰다는 말을 듣고 불안해서 찾아왔다고 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은주양은 성장판은 문제가 없었지만 뼈나이는 1년 6개월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호르몬 검사결과 초등학교 5학년 수준으로 나왔다. 조기성숙이 유발된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어렵지만 달걀을 하루에 2-3개씩 꾸준히 먹었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고 식생활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아주 오래 사용했다는 것으로 보아 이런 경우 환경호르몬의 문제도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볼 필요가 있었다.

 문제는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은주가 앞으로 약 2년 정도 밖에 크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잘 커도 150㎝을 간신히 넘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우선 은주의 여성호르몬 수치를 낮추면서 키성장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기 때문에 여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율무와 인진 등 천연 생약성분에서 추출해 개발한 EIF요법과 함께 성장촉진제를 처방했다.

그 결과 약 8개월 후 다시 방문 했을 때 은주의 키는 142cm로 커 있었고 반면 여성호르몬 수치는 처음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즉 키는 크면서 여성호르몬 수치는 늘어나지 않은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그 후 1년간 더 치료를 했을 때 키가 149.5cm. 여전히 또래 보다 큰 상태였으며 여성호르몬 수치는 또래들과 거의 비슷한 상태로 정상화되어 가고 있었으며 생리도 하지 않은 상태라 이대로만 간다면 예후가 상당히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이키한의원 / 박승만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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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대전대학교 비계내과 겸임교수
현, 하이키 네트워크 학술이사
전, 하이키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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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윤가영 원장
경희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한의학 박사 과정
경희대 한방병원 전문의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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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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