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가 있을 때

내손으로 보약만들기

최승한의원/최승 원장


변비가 있을 때


해우소解憂所란 모 음료의 광고를 통해 잘 알려진 사찰의 화장실을 이르는 말이다. 말 그대로 ‘근심을 푸는 곳’, ‘번뇌가 사라지는 곳’이라는 뜻이다.
대변을 원활히 시원하게 보는 것은 건강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장의 튼튼함을 나타내는 것뿐 아니라 복부비만을 해결하는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변비의 기준은 무엇일까? 흔히들 하루에 한 번 보지 못하면, 변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1~2일에 한 번, 간혹 3일에 한 번을 보더라도 편안하게 보고, 대변을 보고 나서 잔변감 없이 개운하다면 정상적인 대변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매일 보더라도 잔변감이 있어서 보고 나서도 찜찜한 느낌이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10~20분 이상 애쓰면서 변을 본다면 이는 변비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럴 때 필요한 처방을 소개한다.
특별한 질환 없이 변비가 있는 경우에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처방으로 특히 노인성 변비나 과로, 출산 후의 일시적인 변비에 더욱 도움이 된다. 또한 기억할 것은, 변비는 먼저 식습관을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음식물들을 어떤 식으로 먹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것이 변비를 좌우하는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이다.

약재 처방하기
당귀 _ 16g  우슬 _ 8g  지각 _ 8g

약재 달이기
1  약재들을 분량대로 준비한다.
2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낸다.
3  끓일 용기에 물 1리터를 준비한다.
4 약재들을 물에 넣어 30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담가 놓은 용기에 끓이기 시작한다.
6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1시간 정도 끓인다.
7 다 끓인 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낸다.

어떻게 먹을까?
■  1일 3회, 식후 30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  한 번 끓여서 1~ 2일 정도, 1회에 120~150cc로 한다.
■  1~2일 정도 마신다.

이것만은 꼭!!
특히 여성들, 요즘은 남성들도 피부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변비가 없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쾌변은 우리 마음의 즐거움이나 몸의 가벼움 못지않게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승의 한방수첩
뱃속이 편안해지는 쾌변 건강법
1.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1일 1.5리터).
2.  야채, 나물 등의 섬유질 섭취를 충분히 한다.
3.  되도록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4.  적당한 활동과 가벼운 운동을 한다.
5.  대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말고 바로 보는 습관을 갖는다.
6.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를 자제한다.
7.  소량의 견과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1일 5~10g).

         <관련서적 안내>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손으로 보약만들기

최승 원장의 보약, 한방차 직접 달여먹는 노하우 소개

최승한의원 원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졸업
한방정신과 석사
보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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