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관절은 골반뼈와 넓적다리뼈를 연결하는 인체에서 가장 큰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고 하체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고관절에 문제가 발생하면 하체 기능에 제한이 생기고 일상적인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고관절 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한 수요 역시 함께 늘고 있다. 고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자 보행의 핵심 축으로, 수술 시 단 1~2도의 미세한 오차만으로도 탈구나 보행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본원은 이러한 수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로봇 시스템 확충을 결정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서 뼈 조직이 서서히 괴사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기 쉽다. 주로 서혜부나 엉덩이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며, 보행 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양반다리를 하거나 쪼그려 앉는 동작이 어려워지고, 대퇴골두의 함몰이 심한 경우에는 양쪽 다리 길이에 육안상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정확한 발생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 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와 같은 호르몬제 사용, 고관절 탈구나 대퇴골 골절 등의 외상이 있는 경우 혈관 손상이 발생해 별다른 위험 요인이 없어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괴사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관절 질환의 치료는 질환의 진행 정도와 병변의 범위, 환자의 연령과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괴사 부위가 작고 변형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질환의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인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하게 된다.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은 정밀도가 매우 중요한 수술로, 미세한 차이가 수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마코(MAKO) 로봇 추가 도입을 통해 환자들은 수술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로봇 수술은 사전에 CT 촬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의 뼈 구조를 3D 모델링해 수술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로봇 2대 운용은 더 많은 환자에게 정밀한 맞춤형 수술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마코(MAKO) 로봇 수술은 의료진이 직접 계획한 절삭 범위 내에서만 로봇 팔이 작동하는 ‘햅틱(Haptic)’ 기술이 적용돼 주변 신경이나 혈관 손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이를 통해 0.1mm 단위의 정밀한 절삭과 임플란트 삽입이 가능하다.
또한 마코(MAKO) 로봇 수술에 ‘직접전방도달법’을 결합해 수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직접전방도달법’을 이용한 인공고관절 수술은 기존 수술법과 달리 근육과 힘줄을 절개하지 않고 근육 사이 공간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해당 수술법은 의료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이미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선진 수술법에 마코(MAKO) 로봇의 정밀함이 더해지면서 비만 환자나 고관절 변형이 심한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탈구 위험이 현저히 낮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관절은 한 번 삽입하면 3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만큼, 로봇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수술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관절 환자들이 대기 없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고,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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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의 문제는 심각한 통증과 운동 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질환의 진단, 최신 치료법, 재활 프로그램, 그리고 예방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최신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관절 건강을 유지하고,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