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치아솔루션

치아 발치 후 턱이 점점 틀어지는 이유

알프스치과의원박경아 대표원장
입력
2025-12-03


치아를 발치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턱이 점점 틀어지거나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단순히 나이 탓이 아니라, 치아와 턱뼈, 근육이 서로 맞물려 움직이는 복잡한 구조의 변화 때문이다.

턱은 단순히 음식을 씹는 도구가 아니라, 위아래 치아와 근육, 턱뼈가 서로 맞물려 3차원적으로 움직이는 구조물이다. 이를 건물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 치아는 마치 건물의 기둥과 보처럼 턱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나의 치아가 빠지면 기둥 하나가 사라진 것처럼 전체 구조가 흔들리며 미세한 변화가 시작된다.

치아가 빠진 공간은 주변 치아가 기울거나 이동하게 만들고, 맞물렸던 치아는 맞물림을 잃으면서 내려오거나 올라간다. 이러한 변화가 쌓이면 교합 균형이 깨지고 턱관절과 근육에도 영향을 주어 얼굴 비대칭이나 한쪽 턱이 높거나 낮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발치 후 보철 치료를 받지 않거나, 부분틀니·임플란트를 통해 균형을 맞추지 않은 경우 변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이것은 심미적인 문제에만 그치지 않고 기능적 문제까지 만든다. 일반적인 식사가 어느 날부터 잘 씹히지 않는 느낌이 들고, 특정 치아가 아파지거나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능적으로 아픈 곳은 피하고 잘 씹히는 곳을 찾아가며 아랫턱의 위치는 더 변형된다. 심미적 뿐만 아니라 씹는 기능까지 잃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턱이 틀어진 상태에서 틀니나 전체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면, 근육이 굳어져 틀어진 상태 그대로 틀니가 제작될 수 있다. 처음에는 불편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턱관절 불균형으로 인해 음식물이 씹히지 않고, 근육 피로, 안면 비대칭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틀니나 임플란트 제작 전에는 턱의 불균형을 최대한 바로잡고 교합과 근육 상태를 정상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용 치아나 진단용 틀니를 사용하여 턱의 위치를 나에게 맞는 위치로 맞춰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예후가 좋다.

예방과 관리 방법으로는 발치 후 빠른 시점에 빈 공간을 보철로 채우는 것이 핵심이다. 임플란트, 브릿지, 부분틀니 등을 통해 빠진 치아를 보충하면 주변 치아가 이동하는 것을 막고 교합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턱관절과 저작근 운동을 포함한 정기적인 교합 관리와 치과 검진을 통해 변화가 생기기 전에 조정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은 틀니 수리도 보험 적용이 가능해, 정기 점검만으로도 안정적인 턱 균형 유지가 가능하다.

치아 하나가 빠진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턱과 얼굴의 균형은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다. 발치 후 치아를 적절히 회복하고, 턱의 균형을 최대한 바로잡아 놓는다면 턱 변형을 예방하고 오랫동안 편안하게 저작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작은 관리 습관과 조기 치료가 장기적인 턱 건강과 얼굴 균형을 지키는 핵심이 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치아는 치열을 만들고 치열은 얼굴을 변화 시키며, 밝은 표정의 얼굴은 새로운 인생을 만듭니다. 
일본 알프스틀니 제작의 풍부한 임상노하우를 가지고 전악치료의 관점에서 오래 사용 할 수 있는 보철을 만들고 있습니다.
알프스치과의 치료가 환자분들의 삶 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치료에 정성을 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