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현철 원장의 <밝은눈 이야기>

여행 2주 전인데 시력교정술 해도 될까? 스마일라식이라면 가능

밝은눈안과 강남천현철 대표원장
입력
2025-09-23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김모(34)씨는 직장에서 근속 10년 포상휴가로 한 달간 쉴 시간이 생겼다. 김씨는 미뤄왔던 시력교정술을 받은 뒤 2주 일정의 유럽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다. 부랴부랴 안과를 찾은 김 씨는 회복 기간이 짧고 안전한 수술을 원했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집도의는 김 씨에게 '스마일라식'을 권했다. 그렇게 여행 전 수술을 받은 김 씨는 우려와 달리 빠르게 회복하여 유럽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선 사례에서 보았듯, 스마일라식은 짧은 회복 기간과 적은 통증, 우수한 안정성을 지닌 시력교정술로 바쁜 직장인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1000만 안 이상, 국내에서도 100만안 이상의 누적 수술 데이터가 달성되며 수술 안정성과 효과를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스마일라식에서는 레이저 장비 '비쥬맥스 500'을 사용한다. 이 장비에서 나오는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상피를 투과하여 실질부위만을 교정량만큼 조사한 후, 약 2mm의 최소 절개창으로 실질 조각을 빼낸다. 이 절개창의 크기는 라식, 라섹과 비교했을 때 80% 이상 감소한 수준이라 기존 수술에 비해 각막 안정성이 높은 것이다.

또한,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각막 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미세 절개로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 이상 대부분 수술 다음 날 세안, 샤워, 화장, 눈 화장 등이 가능하다. 각막신경 손상을 최소화해 건조증, 각막혼탁 등의 부작용 발생 확률도 낮다.

‘스마일프로’는 스마일라식 100만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수술이다. 수술 장비는 '비쥬맥스 800'으로, 수술 원리나 과정은 스마일라식과 동일하지만 수술 속도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스마일라식에서 25~30초 정도 걸리던 레이저 조사 시간이 스마일프로에서는 10초 이내로 현저히 줄어든다. 이는 수술 중 흡착된 수술 기구가 풀리는 ‘석션로스’의 확률을 줄일 수 있으며, 환자의 긴장감과 부담도 덜어준다.

새롭게 추가된 ‘센트럴라인(CentraLign)’과 ‘오큘라인(OcuLign)’ 기능을 이용해 더욱 정교한 시력 교정도 가능해졌다. 샌트럴라인은 시축 정렬 추적을 통해 동공의 중심을 자동으로 보정해 주며, 오큘라인은 난시축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다.

다만, 현재 ‘비쥬맥스 800’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안과는 일부에 불과하다. 따라서 스마일프로를 진행하는 병원이 제한적인 만큼, 비쥬맥스 500과 800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과 정품 장비를 보유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는 고도의 집중력과 스킬을 요하는 수술로, 집도의의 판단력과 실력이 결과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스마일프로의 경우, 집도의의 실력을 판단할 때 기존 수술인 스마일라식에 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따질 수밖에 없다. 그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 ‘스마일닥터(SMILE Doctor)’ 인증서 여부다. 이는 자이스 본사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술 경력과 숙련도를 갖춘 의료진에게만 발급하는 인증으로, 집도의의 수술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