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억제하는 약물치료

혈액이 맑아야 건강합니다.

더맑은 클리닉/박민선 대표원장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성장호르몬의 생성과 분비가 감소하여 60대에 도달하면 20대의 약 50 %의 농도가 된다. 또 여성호르몬이나 남성 호르몬도 20대를 기점으로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므로 호르몬의 부족이 노화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호르몬의 감소는 세포가 새로 생기고 없어지는 세포 생주기 (life span)를 지연시키고, 세포 활성의 감소를 초래한다. 더욱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하는 산화성 스트레스는 세포의 사멸을 촉진시키고, 세포를 직접 자극하여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더욱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 음주 등은 혈관의 노화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등 노화현상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노화를 억제하는 약물 치료는 다음의 4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
1. 만성피로, 손발 저림이나 손발이 찬 증상, 보행 시 하지 통증 등에 대한 대증적 치료
2. 산화성 스트레스를 감소 시키는 치료
3. 호르몬 보충치료
4. 동맥경화증치료

1. 대증적 치료
A. 태반주사: 일반 개원가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주사이다.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주 성분은 다양한 아미노산, 다수의 성장인자, 낮은 농도의 남성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다. 만성 간질환을 개선하는 임상효과가 있고 남녀 모두에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개인에 따른 증상 개선효과의 차이가 매우 큰 편이다. 최근 피부미용, 탈모,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그 효과는 불분명하다.
B. 고단위 비타민요법: 고단위의 수용성 비타민을 이용한 수액요법으로 만성피로에 효과가 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비타민의 용량이나 소량의 미네랄을 같이 첨가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고단위 비타민 치료가 세포의 활성도를 증가시킨다는 일부 임상연구 결과가 있다.
2. 산화성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치료
A. 약물요법: 손발저림과 같은 산화성 스트레스에 의한 증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산화성 스트레스가 증가한 질환의 합병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주사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으며 3-4주간의 주사 치료 후 경구용 약물치료를 계속한다.
B. 식이요법: 소식, 지방과 단백질 제한식,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 섭취 등이 산화성 스트레스를 감소하는데 유용하다.
3. 호르몬 보충치료
A. 성장호르몬 보충요법: 성장 호르몬의 혈중 농도가 연령 평균보다 낮은 환자나 호르몬 농도가 정상인 환자에서 노화 증상이 심한 환자에서 고려한다. 노화 치료에 가장 구체적인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암이 있는 환자, 뇌압이나 안압이 높은 환자에서는 금기이고 당뇨병 환자에서도 혈당이 올라 갈 수 있으므로 치료에 유의하여야 한다. 또 성장 호르몬을 치료 시, 갑상선 기능이나 부신기능 등의 보충 요법도 필요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내과의사와 상의하여 치료하여야 하며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B. 성호르몬: 여성 호르몬이나 남성 호르몬의 농도가 연령 평균보다 낮거나 갱년기 증상이 심할 때 전문가와 상의하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4. 동맥경화증 치료
A. 말초혈관 확장제: 상하지의 말초혈관을 확장시켜서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 시키고, 뇌의 모세혈관 혈류를 개선시켜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혈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B. 혈전 용해제: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 혈전이 만들어 지는 것을 방지하는 치료제와 이미 만들어진 혈전을 녹이는 치료제등이 있다. 출혈하는 경향을 가진 환자에서는 출혈성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출혈 위험에 대한 검사가 꼭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약물치료라 하더라도 환자 자신이 젊게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긍정적인 마음가짐, 사람들과 어울리고자 하는 노력, 등이 선행할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각 구청에도 규칙적인 운동, 평생교육 그리고 사교를 할 수 있는 좋은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나이를 잊고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혈액이 맑아야 건강합니다.

박민선원장과 함께 알아보는 활성산소이야기

1983 이화여자대학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
1986 한양대학교 대학원 졸업: 의학석사
1995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대학원 졸업 : 의학박사
순천향대학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 역임
박스터 아시아태평양 의학고문 역임
박민선내과 원장 역임
현 더맑은 클리닉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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