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성공적인 렌즈삽입술, 핵심은 집도의 숙련도

BGN 밝은눈안과 롯데타워김정완 원장
입력
2023-08-01

외환 트레이드로 근무 중인 한 씨(남성, 35세)는 최근 렌즈삽입술을 받고 안정적으로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 여러 개의 모니터를 지속적으로 보는 업무 특성으로 인해 시력 저하로 불편함을 느꼈고, 수술 전 여러 검사와 상담을 거친 뒤, 한 씨는 ICL렌즈삽입술을 받고 부작용 없이 업무에 복귀했다.

실제 노안과 시력저하를 겪는 경우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안경으로는 더 이상의 시력 개선이 어려운 경우, 시력교정술을 통해 보다 편한 일상생활을 도모할 수 있다.

시력교정술의 종류는 다양한데, 라식과 라섹이 그 1세대 수술로 알려졌으며 주로 각막이 얇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이후 의학기술의 발전과 연구에 따라 차세대 수술로 등장한 스마일라식과 안내렌즈삽입술은 환자의 범위를 넓히는데 일조했다.

올해로 국내에 도입된 지 21년째인 렌즈삽입술은 시력 퇴행이 없는 반영구적 시력교정술로 '각막을 깎지 않는' 수술이라 각막을 보존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렌즈삽입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수술은 수술 과정에서 레이저 사용 없이 각막과 수정체를 절개하지 않고, 각막 주변부에만 미세한 크기의 절개를 낸다. 따라서 각막의 손상이 거의 없어 외부 충격에 강하다.

해당 수술은 렌즈를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전방렌즈삽입술과 후방렌즈삽입술로 나뉜다. 전방렌즈삽입술은 특수 렌즈를 홍채 앞쪽에 삽입하는 시력교정술로, 홍채를 절개한 후 렌즈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전방 렌즈 중 하나인 '알티플렉스(Artiflex)' 삽입술은 렌즈의 재질적 특성상 절개 부위를 작게 만들 수 있어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회복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후방렌즈삽입술인 'ICL렌즈삽입술'은 홍채절개술이 필요 없다. 렌즈의 센터홀을 통해 원활한 방수 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회복 또한 빠른 편이다.

수술에 쓰이는 렌즈들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특수 렌즈로, 콜라머 특허 재질로 제작되어 염증반응으로부터 안전하다. 만약, 수술 후 문제가 생기더라도 삽입한 렌즈만 제거하면 예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걱정도 훨씬 줄어든다.

렌즈삽입술이 가능한 환자군의 범위 역시 넓은데, 얇은 각막이나 초고도근시를 갖고 있더라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수술 전에는 망막 CT, 안내 안구 사이즈 측정, 각막 내피 세포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진행하여 적절한 렌즈와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이때, 렌즈삽입술의 시력개선 효과는 집도의의 실력에 따라 좌우된다. 정교하고 세심한 기술이 필요한 만큼, 의료진의 판단과 스킬이 뒷받침되어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간혹, SNS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후기나 이벤트성 가격만 보고 병원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대신 환자는 병원의 검사 및 상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최신 장비와 기계를 사용하는지,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지녔는지 확인해야 한다.

의료진의 숙련도를 확인하는 방법에는 ‘ICL레퍼런스닥터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있다. 이 인증은 ICL렌즈 개발사인 STAAR사로부터 특정 의료진의 수술 결과와 기술력을 기준으로 직접 선정 및 수여되는 공식 인증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감각 70% 정도를 당담하는 시각, 나는 '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BGN밝은눈안과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잘 보이는' 시력이야기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안구질환과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