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착용하는 드림렌즈, 적절한 시기와 유념할 것은?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천현철 대표원장

올해 자녀를 초등학교에 보낸 임 씨(36세, 사업가)는 지난 설 연휴 후, 바로 아이와 함께 안과를 찾았다. 평소 안경을 쓰는 자녀가 학교에서 칠판 글씨를 잘 볼 수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서였다. 의사는 임 씨에게 '드림렌즈'를 착용하게 할 것을 추천했다.

드림렌즈는 근시가 있는 어린이가 안경의 불편을 느낄 때 사용할 수 있는 렌즈다. 일상생활에서 근시 교정과 성장기 어린이의 근시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수면 중에만 착용하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는 동안 착용해 각막의 중심부를 눌러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원리이다. 

이때, '어린아이에게 렌즈 착용하게 하는 것이 과연 안전할까'라는 걱정이 앞설 수 있다. 드림렌즈의 안정성에 대해 말한다면, 해당 제품은 FDA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은 특수 콘택트렌즈에 해당한다. 렌즈 착용 전에 체계적인 검사와 정밀진단 및 시험렌즈를 껴 본다면 근시교정효과, 근시진행억제효과, 안정성, 편안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드림렌즈의 착용 권장 시기는 4~5세로 알려져 있지만, 대개 렌즈에 대한 거부감이 덜해지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착용하는 편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시력 교정을 원하는 성인들도 착용할 수 있으며 이 때는 주로 근시 억제가 목적보다 시력교정용으로 사용된다. 렌즈는 취침 시에만 착용하고 아침에 렌즈를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는 밤새 착용한 렌즈로 인한 느낌이 전혀 남지 않는다.

드림렌즈의 안정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가 올바른 렌즈 착용과 관리 방법을 숙지한 후 자녀가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 기간 내에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게 하여 아이의 눈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드림렌즈의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여러 검사를 거쳐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세극등 현미경검사, 각막지형도검사, 안구길이계측검사, 굴절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 후 시험렌즈를 먼저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 선택 전에는 대학병원급 시설의 안과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향후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의 시력교정술까지 진행할 수 있는 체계가 잡혀 있는지, 해당 의료진이 드림렌즈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이 높은지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삶이 새로워지는 눈건강 이야기

현)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대표원장
전)BGN밝은눈안과 부산 대표원장
국군 대전병원 안과과장
안과전문의
ICL/SMILE 인정의
대한안과학회(KOS)정회원
미국안과학회(AAO)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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