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와요

이원경의 건강한 가슴 만들기

연세오케이병원/이원경 원장

유즙 분비는 유방통과 유방에 만져지는 종괴 다음으로 흔하게 병원에 내원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실제로 유두의 유즙 분비는 70-80프로 이상의 여성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출산 혹은 수유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게 된다. 그 외에 흔한 원인으로는 약물 복용에 의한 것인데 피임약, 호르몬제, 위장약, 소화제나 수면진정제 등에 의해서도 가능하다. 실제로 본인의 경우에도 과거 위장약을 한 달간 복용하고 유즙분비가 된 적이 있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다. 

특정 약물 복용의 경우 뇌의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 호르몬 (유즙분비 호르몬) 분비가 증가되면서 유즙이 발생될 수 있다. 그 외 기질적으로 뇌에 뇌하수체 선종 등과 같은 종양의 발생으로 인해 프로락틴 수치 증가로 유즙이 나올 수 있게 되며 이런 경우는 혈액 검사를 통한 프로락틴 수치 확인과 뇌 MRI 촬영이 필요하다. 

유방 자체의 문제의 경우에도 당연히 유즙 분비가 생길 수 있는데 양성 유방 질환으로 인한 분비는 일단 병적 유두 분비와 다르게 양측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유즙의 색이 맑거나 흰색, 노란색 또는 녹색을 띠게 된다.

병적인 유방 질환 같은 경우는 관내 유두종의 경우가 흔한데 이 경우는 유즙의 색이 붉은색을 띨 수 있고 보통 한 군데에서만 분비가 된다. 관내 유두종은 양성으로 대개 알려져 있지만 종종 전암성 병변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전한 절제술 (맘모톰 등)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유방암의 경우에도 당연히 유즙 분비가 가능한데 손대지 않았는데 저절로 흘러나오는 혈성 분비물과 만져지는 종양이 있으면서 40세 이상의 여성일 경우 유방암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유방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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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이대목동병원 인턴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수료
펜실베니아주립대 생명공학 전공
영상의학과 근골격계 / 유방 / 갑상선 파트 전임의 수료
前 호원병원 영상의학과 원장
前 메트로내과 영상의학과 원장
대한 초음파영상의학회 정회원
대한 영상의학과 정회원
대한 근골격영상의학과 정회원
대한 유방영상의학과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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