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라식과 라섹 뛰어넘는 대표 시력교정술로 자리 잡은 이유는?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천현철 대표원장

작년에 수능을 본 허 씨(여, 20세)는 대학 입학 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시력교정술을 알아봤다. 대학생활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안경에서 벗어나 편안함과 외적인 변화를 얻기 위해서다. 어릴 때부터 심한 근시로 안경을 써 온 허 씨는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 스마일라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3세대, 혹은 차세대 시력교정 수술 스마일라식은 펨토초레이저 기술이 탑재된 비쥬맥스(VisuMax)의 등장으로 개발되었다. 2007년 첫 수술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100만 건 넘게 시행되어 그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스마일라식 이전에 등장했던 라식과 라섹 역시 환자에 따라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는 수술로 꼽힌다. 두 수술 모두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지만, 각막 절삭량과 절편 생성 여부에서 차이를 보인다. 먼저,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만들어 연 뒤 실질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절편을 그대로 덮는 수술이다. 신경 노출이 없어 통증이 적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외부충격에 약하고,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근시가 있다면 적용하기 어렵다.

라섹은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상피만 벗겨낸 뒤 가장 위쪽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각막 신경이 노출돼 수술 후 며칠 간 통증이 따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각막 잔여량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고 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외부 충격에 비교적 강하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결합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수술 과정에서 절편을 만들지 않고,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 실질부를 직접 절개, 추출하여 시력교정을 하는 방법이다. 각막 손상이 적기 때문에 부작용 발생확률과 낮고 통증이 적어.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최근 학생과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수술방법이다.  

스마일라식은 통증이나 안정성, 회복기간 등 다양한 면에서 유리한 점을 지니고 있지만, 그만큼 집도의의 실력을 요하는 수술이다. 작은 절개창을 통해 집도의가 직접 각막 실질을 빼내기 때문에 정확한 조사 위치 설정 등 섬세한 기술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또한, 환자가 원한다고 모두 스마일라식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개인의 각막 모양에 따라 수술 가능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수술 전 안구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검사와 상담이 필수적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삶이 새로워지는 눈건강 이야기

현)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대표원장
전)BGN밝은눈안과 부산 대표원장
국군 대전병원 안과과장
안과전문의
ICL/SMILE 인정의
대한안과학회(KOS)정회원
미국안과학회(AAO)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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