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초점? 다초점? 백내장 수술 인공수정체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지복준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지복준 원장

지난해 말 어느 공중파 TV에서 백내장 질환을 다룬 프로그램을 방영한 후 한 달 동안 병원에 백내장 상담과 문의가 계속 이어졌다.

TV 프로그램에서 노안과 비슷한 백내장의 증상이 자세히 소개된 것 때문인지, 그동안 노안이겠거니 생각하고 검진을 생각조차 안 하셨던 어르신부터 젊게는 30~40대까지 꽤 많은 환자를 만났다.

공중파 프로그램의 방영으로 부쩍 눈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고, 많은 사람이 한 번쯤 눈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던 연말연시가 된 점은 안과 전문의로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수정체가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정상적인 시야 확보가 어려워 시력이 점차 떨어지는 것이다. 주요 원인은 노화이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 가족력 등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백내장의 초기 증상은 노안과 비슷하다. 많은 이들이 검진 시기를 놓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질수록 시야가 뿌예지고,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빛이 번져 보인다.

백내장이 초기라면 약물 처방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선택하다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라면 수술을 시행한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공수정체는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단초점 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중에서 선택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초점이 한곳에 맺혀 특정 초점거리만 잘 보인다. 그러나 인공수정체 삽입 후에도 돋보기나 안경을 써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를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수술 후 안경을 별도로 착용하지 않아도 돼 편리한 장점이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술비용이 좀 더 높을 수도 있다.

환자에게 더 알맞은 인공수정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요구, 생활습관,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환자 본인에게 잘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눈의 노화나 백내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으며 눈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길 당부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복준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삶이 새로워지는 눈건강 이야기

現 BGN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원장
前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전공의
안과 전문의
대한 안과학회(KOS) 정회원
미국 시기능연구학회(ARVO) 정회원
한국 외안부학회(KCS) 정회원
한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정회원
백내장 및 굴절교정수술 10,000례 이상 집도
(스마일,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백내장)
스마일 라식 Excellent sur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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