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수술 부작용 부담 큰 환자에게 추천하는 시력교정술은?

밝은눈안과 강남천현철 대표원장
입력
2024-07-16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의료 업계에서 최신 기술을 꾸준히 도입하면서 환자의 증상과 연령, 라이프스타일 등 개인별 요건을 고려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시력교정술은 최신 기술 및 기기의 개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분야로 과거에 비해 그 종류와 효과가 다양해졌고 환자군의 범위는 넓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시력교정술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환자가 존재한다. 안경 착용에 대한 불편함과 시력 저하로 인한 일상 속 어려움으로 수술을 결심했다가도, 수술 후 부작용을 겪은 사례만 눈에 들어와 이내 포기하는 것일 테다.

시력교정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통증과 안구건조증 등이 있다. 이는 수술 과정 중 각막 상피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염증반응과 눈물 분비를 담당하는 ‘술잔세포’가 사라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술잔세포가 부족해지면서 눈물 생산과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안구가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충혈과 눈 시림 등의 증상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막 상피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라식과 라섹은 비교적 높은 부작용 발생 확률을 나타낸다. 반대로, 각막상피 손상이 없거나 적다면 부작용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력교정술을 망설일 경우 스마일라식을 권한다.

스마일라식은 차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독일 자이스 사에서 개발한 '비쥬맥스 500' 장비로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이 장비로 펨토초 레이저를 조사하게 되는데, 이 레이저는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수술에는 펨토초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통과하여 각막 실질부에 도달, 굴절을 교정하는 원리가 쓰인다. 레이저가 조사된 각막 실질에는 렌즈 형태의 렌티큘이 생기는데, 이때 2mm 이내 크기의 절개창만 생성하여 이 렌티큘을 빼낸다. 이 미세한 절개는 각막상피 손상으로 인한 부작용의 범위가 단 2mm 이내로 한정됨을 의미하며, 이는 라섹이나 라식에 비해 수술 안정성이 훨씬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각막 절편 생성이나 상피 제거 과정이 없어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스마일라식은 현재까지 전 세계 800만, 국내 130만 건 이상 진행되었으며, 시력교정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 승인과 미군 공식 시력교정술로 안정성과 수술 효과를 검증받았다.  2009년 아시아 최초로 비쥬맥스를 설치한 본원은 자이스 사와의 끊임없는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일라식을 발전시켜왔으며, 2022년 스마일라식 10만 케이스 달성을 공식 인증을 받았다.

스마일수술을 고려한다면 본인의 상태를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사전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최신 장비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스마일닥터인증’ 의료진이 있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섎즺怨� �댁뒪 �ъ뒪耳��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