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 회장 신희영)는 21일 적십자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제30대 신희영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전·현직 적십자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40명 미만의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신 회장은 지난 11일 적십자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돼 14일 적십자 명예회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준을 받았으며, 16일부터 3년간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신 회장은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정부, 국제적십자사, 관련 단체들과 협력하겠다"며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응해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혈액사업과 병원사업, 재난·안전사업 등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운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