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과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머신 코포레이션(IBM: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의 파트너십이 수익성 전망이 보인다고 인베스토피디아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앤존슨은 작년 2분기 IBM과 팀을 꾸렸다. 이 파트너십은 수술전 및 수술후 관절 대체술과 척수 외과수술용 환자 치료 관련 지능형 솔루션 개발에 첨단 데이터분석과 인사이트를 활용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소비자 웰니스, 제약, 의료기기 사업을 가진 존슨앤존슨은 빅데이터분석으로 점차 알려지는 컴퓨터 기술 대기업과 제휴를 맺은 것이다.

이 협력은 데이터 주도로 환자가 만성질환을 더 잘 관리하도록 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것이다.

존슨앤존슨은 무릎 및 고관절 이식물의 주요 공급업체로 IBM과 팀을 꾸려 새로 만들어진 왓슨 건강 사업부문과 특히 협력을 취하여 왓슨의 인지 관련 컴퓨터 기술에 의존하여 사후 효과를 다루고 무릎 외과수술에 대해 환자들이 대비하도록 개인화된 서비스를 같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환자 치료 솔루션과 서비스는 코칭부터 재활, 개입조치(intervention), 반응 예측, 행동 교정 같은 모든 것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 기업은 IBM이 애플사와 현재 가지고 있는 관계를 레버리지(지렛대)로 삼아 모바일 기반을 구축하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헬스케어 어플을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애플 기기 수백만대로부터 건강정보를 수집하려고 하고 있다.

존슨앤존슨이 IBM과 팀을 꾸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존슨앤존슨의 광범한 의료데이터 포트폴리오가 IBM의 인공지능(AI)인 인지기능 슈퍼컴퓨터 왓슨(Watson)에 의해 더 잘 관리될 수 있고,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확대되던 의료정보 부문의 범위는 인간 두뇌로서는 완전히 파악하기가 이제 곤란해진 상태다. 다른 컴퓨터와 달리 왓슨은 비프로그램형이지만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하여 예측성 분석을 인지기능 컴퓨팅 기술에 기반하여 수행할 수 있다.

IBM의 왓슨 지원 하에 존슨앤존슨은 자사의 방대한 데이터 세트(data set)에서 나온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이로써 환자 치료 관련 오늘날의 의료적 성과 개선을 위한 더욱 통합된 견해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존슨앤존슨은 IBM과 외과 및 만성 질환 관리치료에 관한 특수 계약 1년전에 광범위한 목적으로 왓슨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사용하여 왔다. 존슨앤존슨은 왓슨의 인지, 사고력 유사 인간 능력이 화이자와 미국 머크(MSD)와 경쟁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왓슨을 통해 데이터 분석 시간은 크게 단축되고 연구비용도 그 자체만으로도 줄일 수 있다.

데이터 분석의 정성적인(Quality) 측면에서도 왓슨은 의료학술지를 읽을 수 있으며, 또한 질문을 받게 되면 인지-컴퓨터-가능 예측 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의료적 사건(medical event)의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 의료분석에 인지데이터 기술을 적용하여 존슨앤존슨은 현행 헬스케어 전달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은 애플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모바일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을 기업체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의료영역 부문으로 이를 확대하게 되며 이는 존슨앤존슨에게 IBM과 협력을 통한 중요한 레버리지(지렛대)이다.

많은 의료종사자들은 소비자 중심의 의료접근법을 점차 더 많이 찾으려고 하고 있다. 존슨앤존슨과 IBM의 협력 팀 구성은 첨단 데이터분석을 이용하여 모바일 솔루션을 외과 및 만성 질환 환자에게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애플의 기기는 사용자(유저)로부터 인가를 받아 의료데이터를 그자체로 수집할 수 있는데, 이는 존슨앤존슨이 끊김없는(seamless, 지속적인) 환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일부를 구성한다.

모바일 어플들은 표적용 의료 개입처치와 가상 코칭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로 존재하며 행동 교정 유지와 환자 반응 예측 등에 사용되며, 존슨앤존슨과 IBM에게 환자 경험과 의료 전달 방식 변형을 위해 개발하는 새로운 도구들이 된다.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존슨앤존슨과 IBM의 파트너십은 존슨앤존슨에게 수익성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라고 인베스토피디어의 제이 웨이(Jay Wei)는 밝혔다. 이는 IBM의 데이터 분석 기술 지원이 존슨앤존슨의 의료 연구개발(R&D) 활동 관련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R&D 노력은 엄청난 데이터분석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람이 수행할 경우 시간과 노력의 차원에서 많은 소모가 나타난다.

좀더 심층적인 차원에서 환자 치료의 질 개선은 존슨앤존슨이 판매와 실적 부문에서 사업을 더 잘 운영할 수 있게 하고 첨단 데이터분석과 모바일 솔루션을 통한 사업 차별화 전략은 경쟁 우위를 가지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