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 명의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의학 학사를,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졸업했다. 현재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분과장을 맡고 있다. 같은 당뇨병이라도, 노인 환자들은 제각기 이질성이 커 건강 관리가 어렵다. 노인 당뇨병 환자의 건강 관리 방법에 관한 연구도 까다롭긴 마찬가지다. 윤재승 교수는 노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명확한 건강 관리법을 제시하고자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진행하는 ‘한국인 노인 당뇨병 건강 점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 당뇨병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정량화해 저위험군·중간 위험군·고위험군·초고위험군 등으로 나눈 다음, 각 집단에 약물치료·생활 습관 관리·완화의료 등 어떤 건강 관리 전략을 택하는 것이 가장 이득일지를 실증하는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 열정을 인정받아 2016년 대한당뇨병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2018년 대한당뇨병학회 연구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