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진료권고안 개발책임자, 치료의 표준 제시 그리고 대장암 끝까지 치료한다
주요 진료 분야는 대장암, 전이성대장암, 최소침습수술, 대장항문질환으로 특히 대장암, 전이성대장암 환자를 위한 대장암 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대장암의 수술 (복강경수술 및 로봇수술)과 항암화학치료, 대장암의 원인과 진행 방지를 위한 질환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엄 교수는 무엇보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한다.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의 대부분은 복강경/로봇수술 등의 최소침습 수술을 하지만 전이성 대장암의 경우 표적치료/방사선치료, 수술전 항암화학병합치료 등으로 완치에 노력하며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최신의 치료에 임하고 있다. 엄 교수는 2012년 대장암과 관련된 학회 11곳이 함께 모여 만든 대장암진료권고안의 책임연구자로, 대장암 치료의 표준을 제시한 진료권고안 선구자란 평을 듣는다.
제 목 | 대장암진료권고안 v.1.0 (Korean Clinical Guideline for Colon and Rectal Cancer v.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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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도 | 2012 | 발표지 | 대한의학회 (대장암진료권고안 연구책임자) |
제 목 | 근거 중심의 수술부위감염 예방 진료권고안 (The Evidence-based Practice Guideline for the Prevention of Surgical Site Infec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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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도 | 2022 | 발표지 | 대한수술감염학회 지침개발위원회 위원장/연구책임자 |
성실하고 진실한 진료로 대장암 환자의 수술과 치료에 그 힘을 다하여 생존율과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데에 힘쓰고 있으며, 최신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활발한 최소침습수술을 진행하며, 전이성대장암의 치료와 완치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인 학회 활동으로 대한대장항문학회 총무와 학술이사/대한외과학회 재무위원장을 거쳐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을 맡아 병원과 학회에서 진료와 봉사 활동 등 많은 외과계 학회 활동을 해왔으며, 세계대장항문학회(ISUCRS) Executive Board Member로 세계대장항문학회 2024 (ISUCRS 2024, 서울 개최)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 활동으로는 대장암진료권고안/수술부위 감염예방 진료권고안 등의 연구책임자로 국내의 표준 수술과 진료에 힘써 온 바, 최근에는 “대장 및 직장 수술 후 합병증 예측 AI 시스템 및 CDSS 개발(KQIPS_ Colon & Rectum)” 6년의 다기관연구 국책과제의 연구책임자를 맡아 대장직장 수술의 합병증의 최소화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나아가 대장암의 완치와 극복을 위한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항상 의사의 본분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진료, 수술, 회진, 강의, 연구, 대외적 학회 활동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의료 현장의 일상 속에서도 제일의 업인 외과 의사로서 매 순간 환자를 살리는 선택을 하기 위해 심사숙고합니다.
수술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땐, 뒤돌아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되짚어 봅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너스레를 떨지 않습니다. 대신에 환자의 현재 상태와 향후 진료 방향과 예후 등을 정확하게 환자와 보호자에 전달하여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이런 노력들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만족도를 높여 향후 치료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저는 믿습니다.
대장암 그리고 말기암은 죽음과 직결되는 질환이며, 인간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는 병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대장암 말기라도 수술 가능성이 남아 있고 완치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표적치료,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 병합치료 등, 수술과 함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합니다. 특히, 말기암이라도 일부 환자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어 드물게 완치되는 경우가 있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치료하자’는 각오를 또 다시 되새기곤 합니다. 완치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시고 치료에 임하시면 희망적인 결과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응원의 말씀을 모든 환자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예방입니다. 질병의 발생 자체를 사전에 인지하여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예방적 치료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고대안산병원은 1985년 경기도 안산에 개원한 833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이다. 39개 진료과 외에 암센터, 건강증진센터, 로봇수술센터, 무흉터 단일공 수술센터, 뇌종양센터, 고위험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 20개 이상의 특성화 센터와 145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의료질평가 전 부문 1등급, 2024년 기준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부터는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신관 및 신별관 증축을 통한 중증질환 특성화 센터의 확대 및 암병원 설립과 중증암 클리닉의 다각화 등을 기획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