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 등 호흡기 질환의 권위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알리는 데 누구보다 열심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 증상을 노화로 생각해 방치하다 약을 쓸 수 있는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를 많이 봤기 때문이다. 주요 진료 분야는 COPD, 폐렴, 기관지확장증, 결핵,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폐암이다. 꼼꼼한 진료와 상담으로 오전 외래진료는 항상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끝난다. 노인 환자가 많고, 숨을 제대로 못 쉬어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라 '미소', '경청', '친근감'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또 호흡기내과 전담 간호사가 폐질환 환자에게 치료제 복용법과 부작용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2014년 4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1955년 6월 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살아 숨 쉬는 최상의 첨단진료'라는 미션 아래 2019년 기준 835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현존하는 모든 뇌질환을 정복한다’는 목표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뇌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함께 꿈의 암 치료 장비로 불리는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암환자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동수로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