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지방흡입' 인도네시아에서도 통했다… 람스, 수면마취 없이 간단 시술

주목! 이 병원_ 365mc

365mc,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진출
독자 개발 지방추출주사 '람스' 특화 의료기관
람스, 개원 7개월 만에 매출 12배 올라
7월 태국 진출…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목표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지난해 7월 첫 해외 지점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진출했다. 현지인들 반응이 좋다. 중심엔 365mc가 자체 개발한 지방흡입 시술법인 '람스(LAMS, 국소 마취하 최소침습 지방흡입주사)'가 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지점 개원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람스 1만 보틀을 돌파했다"며 "인도네시아를 넘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지역까지 K-지방흡입, 의료 한류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365mc는 지난 17일 태국 진출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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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는 최근 '365mc 인도네이사 1호점'의 확장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재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인도네시아 1호점에는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365mc 인도네이사 법인 관계자들과 현지 인플루언서, 취재진들이 참석했다. /365mc 제공
365mc, 인도네시아서 'K-지방흡입' 전파

365mc가 해외 진출에 안착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지난 2019년 12월 처음 지방흡입 글로벌 진출을 선포했지만, 바로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져 모든 프로젝트가 잠정 보류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이 돼서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점 개원에 성공했다. 해당 지점은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인 마야파다 그룹과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마야파다 그룹은 은행, 에너지, 호텔, 쇼핑몰, 미디어, 부동산 등 인도네시아 주요 산업 영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 3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마야파다 그룹에서 365mc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 의료인과 인력을 수급하고, 365mc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으로 현지 지방흡입 의료진을 교육했다. 의료시스템과 표준운영절차도 전수했다. 주기적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최신 기술 정보 전달과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어렵게 개원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인도네시아 지점은 '람스'시술을 메인으로 하는 특화 의료기관인데, 서서히 입소문을 타더니 7개월 만에 첫 달 매출의 12배를 넘겼다. 10달 만엔 람스 1만 보틀을 돌파했다. 결국 인도네시아 1호점은 포화상태에 이르러, 365mc는 최근 병원 규모를 두 배 넓히는 확장 공사를 진행해야했다. 동시에 자카르타 내에 2호점도 오픈했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현지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 점차 지점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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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스, 복부는 물론 이중 턱 없애고 체형 교정까지

람스는 지난 2014년 365mc가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지방추출 주사다.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지방흡입의 장점과 수면 마취 없이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지방분해주사의 장점을 결합한 시술이다. 한번 개수가 늘어난 지방세포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살을 빼 크기가 작아진 지방 세포는 식욕을 키운다. 결국 요요없이 살을 빼려면 지방 세포를 제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람스 시술은 약 1.5∼2㎜의 미세한 관이 있는 주사기로 피부 아래층에 축적된 지방을 직접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피하의 우둘투둘한 셀룰라이트 조직도 부드럽게 개선될 수 있다. 제거된 지방은 주사기 보틀에 채워지는데, 수면 마취를 하지 않으므로 시술을 받는 사람도 실시간으로 뽑혀 나가는 지방을 확인할 수 있다. 얇은 주사기를 사용하는 람스는 정교한 시술이 가능해, 신경이 많이 분포돼 있는 얼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서울365mc람스스페셜센터 하준형 원장은 "이중 턱 람스는 람스의 장점이 가장 극대화되는 부위"라며 "람스는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며,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선천적으로 얼굴에 지방이 많거나 노화로 턱살이 찐 고객에서 수요가 높다"고 했다. 최근에는 허리에서 추출한 지방을 골반에 이식하는 체형 교정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술 자체가 간단하다 보니, 관리도 편하다. 보통 지방흡입수술을 받으면 살 처짐과 흔들림 방지를 위해 약 한 달간 압박복 착용이 권장된다. 하지만 람스는 시술 후 압박복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 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인도네시아에서 장점으로 작용했다. 람스 활용법은 국제학술세미나를 통해 지속해서 인도네시아점과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두 번째 진출국은 태국…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가 목표"

365mc는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태국을 진출할 예정이다. 365mc는 지난 17일 태국 현지 파트너사인 'APEX MEDICAL CENTER'와 업무협약을 맺고 태국 진출을 확정했다. 오는 7월에 방콕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APEX는 모건 스탠리가 투자하고 있는 태국 프렌차이즈 웰니스 병원으로, 태국 내 방콕, 푸껫을 포함해 5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김남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해외 진출을 확장해,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