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피부에서 9시간이나 생존"

입력 2020.10.06 13:59

손 씻는 사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피부에서 최대 9시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손소독제를 쓰거나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피부에서 최대 9시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토부립 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 독감 바이러스가 인체 피부와 호흡기의 점액에서 생존하는 시간을 비교 연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피부에서 생존한 시간은 9.04시간이었고 같은 조건에서 A형 독감 바이러스는 1.82시간 생존했다. 또한 사람의 호흡기에서 채취한 점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11.09시간, A형 독감 바이러스 1.69시간 생존했다. 다만, 손 소독제에 포함된 에탄올로 인체 피부를 닦았을 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 독감 바이러스가 모두 15초 만에 죽은(완전히 비활성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에서 오랜 시간 생존하기 때문에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호흡기를 만지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선 손 씻기와 손 소독 등 손 위생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 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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