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득실 '수건'… 똑똑한 관리법은?

입력 2020.09.16 16:56

접혀서 쌓여있는 수건
수건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청결을 위해 수건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물품이다. 수건이 매일 얼굴, 몸에 닿기 때문에 수건 자체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수건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

수건은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수건에 얼굴을 닦을 때 피부 각질, 피지, 각종 분비물, 세균과 곰팡이 포자까지 옮겨가기 때문이다. 또한 수건을 걸어두는 욕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미생물의 증식이 더 활발하다.

따라서 수건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우선 단독 세탁을 해야 한다. 수건에는 올이 매우 많아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하면 올 사이마다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을 수 있다. 다른 빨래와 마찰되면서 수건의 올이 풀어지기도 쉽다.

너무 많은 양의 섬유 유연제를 쓰는 것도 안 좋다. 섬유 유연제는 수건의 섬유를 약하게 만들고 흡수력을 저하시켜 수명을 단축시킨다. 세탁 후에는 방치하지 말고 즉시 탁탁 털어 건조해야 한다.

욕실에 수건을 걸어둘 때 겹쳐 걸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수건을 접어서 걸거나 두 장 이상의 수건을 겹쳐 두면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한다.

또한 한 수건을 수년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건에도 수명이 있다. 권장 사용 기간은 1~2년 이내다. 너무 오래 사용하면 수건의 섬유가 망가져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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