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잇몸 아픈 사람, 칫솔질 '이렇게' 하세요

입력 2020.09.16 09:15

칫솔질하는 사람 사진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바스법·와타나베법 칫솔질이 도움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치주질환이 있으면 피가 잘 나고 잇몸에 약한 자극이 생겨도 통증을 느끼기 쉽다. 하지만 그럴수록 꼼꼼히 양치질해 `치주포켓`이라 불리는 세균 주머니를 잘 닦아야 증상을 완화한다. 치주포켓은 잇몸과 치아 사이 경계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틈이다. 건강한 사람은 틈이 0.1~0.2cm에 그치는 데 비해,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틈이 더 넓고 깊어 세균이 쌓여 뭉치기 쉽다. 치주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양치법을 알아본다.

▷바스법=치아와 잇몸 경계 내의 치태와 음식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잇몸을 마사지하는 효과도 있어 치주질환자들이 잇몸 건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칫솔모 끝을 치주포켓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해 10초가량 앞·뒤 방향으로 가볍게 흔들면 된다. 이때, 1줄 또는 2줄로 된 부드러운 칫솔을 써야 잇몸에 가하는 불필요한 자극을 최소화한다. 한 번에 하나의 치아만 닦고 옆의 치아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모든 부위를 골고루 닦는다. 하지만 바스법 칫솔질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 또한 오래 시행하면 오히려 치태가 쌓일 수도 있다. 잇몸에 염증이 가라앉고 치주질환이 나으면 바스법 칫솔질을 하지 않는다.

▷와타나베법=치주포켓에 낀 음식물을 칫솔로 밀어내 빼내는 방법이다. 잇몸을 마사지하는 효과도 있어 치주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줄일 수도 있다. 우선 칫솔을 연필 쥐듯이 잡고 치아 방향으로 30도 정도 각도로 기울인다. 그런 후 치아와 치아 사이 칫솔모가 들어가도록 상하로 움직이며 닦아낸다. 윗니를 닦을 때는 칫솔의 등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한 후 칫솔모를 치아와 30도 각도로 위치시켜 아래로 8회씩 움직여 닦는다. 아랫니 역시 윗니와 마찬가지로 치아를 쓸 듯이 아랫니 안쪽에서 음식물을 씹는 치아의 면 방향으로 닦는다. 이쑤시개를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칫솔모를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어 넣어 닦으면 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