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요즘, 기분 좋게 만드는 의외의 음식

입력 2020.08.31 11:18

숟가락에 담긴 참깨
참깨에는 기분을 좋게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을 만드는 아미노산 '트립토판'이 풍부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태풍 '바비'가 지나가고, '마이삭' 상륙까지 예고되면서 비 내리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 날이 흐리면 햇볕을 쬐지 못하기 때문에 체내 '세로토닌' 분비가 줄면서 우울감이 생길 수 있다. 세로토닌은 뇌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우울증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약도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다.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막아 체내 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요즘처럼 세로토닌 농도가 떨어지기 쉬울 때는 운동을 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특정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다. 바로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이다. 미국영양학회에서 올해의 인도주의상을 받는 신경의학 전문의 데이비드 펄머터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트립토판이 많은 음식을 소개했다. 그는 "행복의 화합물질 세로토닌이 트립토판에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트립토판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 내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이어서 모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펄머터 박사는 "트립토판 함량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이 기분을 향상시켜 줄 뿐 아니라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의 양도 낮춰준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펄머터가 소개한 트핍토판이 풍부한 음식은 다음과 같다. ▲참깨 ▲해바라기씨 ▲아마씨 ▲피스타치오 ▲캐슈넛 ▲모차렐라 치즈 ▲양고기 ▲소고기 ▲칠면조 ▲시금치 ▲닭고기 ▲참치 ▲게 ▲귀리 ▲렌틸콩 ▲달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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