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3 07:00

소올차를 마시는 사람 사진
소올차를 마시고 산책을 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면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뇌 기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 이때 가장 많이 걱정하는 병은 치매다. 하지만 치매는 생활습관에 따라 발병 여부가 갈린다. 모두에게 같은 속도로 노화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고령이라도 생활습관에 따라 뇌의 퇴화 정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바 있다. 아침·저녁에 간단하게 실천해볼 수 있는 '뇌 건강 돕는 습관'을 알아본다.

아침엔 약차로 영양 공급
강황과 천마가 든 약차를 만들어 마시면 뇌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강황은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천마는 강황의 효과가 뇌에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재료로 만든 약차를 마시면 집중력을 높이고 치매·중풍·우울증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3ℓ), 강황(10g), 천마(20g)로 약차를 만든다. 물에 강황과 천마를 넣고 1시간 정도 불린 후 불에 올린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2시간 정도 더 끓인다. 이후 1시간 동안 그대로 식힌 뒤, 체에 면 보자기를 대고 거른다. 걸러낸 차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입맛에 따라 유자청과 소금을 조금 넣고 1회에 100㎖씩 하루 두세 잔 정도 마신다. 따뜻하게 마셔도 좋다.

저녁엔 산책으로 뇌 강화
일과를 끝낸 후 저녁에 산책하는 것도 방법이다. 걸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기 때문이다. 뇌세포와 뇌신경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때 산소와 영양분이 뇌의 모세혈관까지 충분히 전해지려면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60~90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밤엔 명상으로 뇌에 휴식 줘야
명상하면 치매의 원인인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스트레스를 오래 받으면 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가 저하돼 기억 회로에 악영향을 끼친다. 처음에는 단순히 집중력이 낮아지는 수준이지만 점차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잠자기 전에 20~25분 정도 명상해서 뇌에 휴식을 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명상하면 기억력·주의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고요히 내면에 집중해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마음과 몸을 단단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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