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증상 악화 "폐암 정말 무서운 병"… 조기에 발견하려면?

입력 2020.07.31 17:24

개그맨 김철민 사진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이 더 악화됐다는 근황을 밝혔다./사진=김철민 페이스북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이 더 악화됐다는 근황을 밝혔다.

김철민(57세)은 30일 자신의 SNS에 “안타깝게도 이번 검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며 “경추 5, 6번 암이 커져 있고 간수치 102, 암종양 수치 1650”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암. 정말 무서운 병이다. 그래도 끝까지 버티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철민은 지난해 폐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폐암은 폐에 암세포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발생한다. 주로 한쪽 폐에서 시작하여 림프샘과 폐 안의 다른 조직들로 전이된다. 결국은 양쪽 폐로 확산하는데, 림프샘이나 혈액을 통하여 몸 전체로 암세포가 퍼질 수 있다. 폐암이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뼈, 뇌, 간, 부신, 콩팥, 심장 등이 있다. 폐암은 암 중에서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이유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일찍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폐암을 의심해볼 만한 증상은 있다. 가장 흔한 것이 기침이며 기관지를 막으면 호흡곤란, 가래가 나타난다. 암 덩어리에서 출혈이 생기면 객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극심한 두통, 감각변화, 경련 등이 생길 수 있다. 폐암은 진행속도가 빨라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은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수술 등이 쓰일 수 있다.

일찍 발견하기 어려운 폐암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그 외에 라돈, 석면, 매연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정기적으로 정밀 검진을 받으면 비교적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담배를 피우지 않는 폐암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3~4년에 한 번 저선량 CT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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