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제약, 코로나19 백신 가격 ‘19.5달러’ 책정

입력 2020.07.24 10:58

화이자 로고
화이자제약 제공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 비용을 19달러50센트(약 2만3400원)로 책정했다.

화이자는 현재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화이자는 22일 미국 정부와 맺은 1억회 접종분 백신을 19억5000만달러(약 2조3400억원)에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해당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면 곧바로 미 전역으로 백신이 배달돼, 미국인들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백신으로 코로나19 면역력을 얻으려면 1인당 2회 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으려면 1인당 40달러(약 4만80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의 공중 보건 요건을 고려해 백신 비용을 정했다"며 "다른 계절성 독감 백신 접종 비용보다 30% 정도 저렴하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각국 제약사 등이 연구·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132종에 이르며, 이 가운데 17종이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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