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교회 4명 집단감염… 어제 서울 16명 확진

입력 2020.07.22 11:31

방역복 입은 사람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조선일보 DB

서울 송파구 소재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4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서울시가 2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교회에 다니는 송파구민 1명(서울 1498번)이 20일 확진됐으며, 21일 같은 교회 교인이나 가족인 서울 1511, 1512, 1514번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들을 '송파구 교회 관련'이라는 이름의 집단감염 그룹으로 관리하면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최초 감염 경로를 찾으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에 대해 운영 중단을 지시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교회에 이달 1∼20일 방문한 이들을 상대로 취합검사법을 통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송파구는 2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번 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한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514명이었고, 이 중 16명이 전날 확진된 신규 환자다.

21일 확진된 서울 발생 신규 환자 16명을 거주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5명, 강서구 3명, 은평구 3명, 광진구·동대문구·동작구·성동구·중구 각 1명이었다.

신규 환자 16명을 감염 경로별로 보면 '송파구 교회 관련' 3명,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3명, '은평구 확진자 접촉' 2명, '강남구 사무실 K빌딩' 2명, '강남구 사무실 관련' 1명, 감염경로 미상이 5명이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부득이하게 종교활동을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하지 않도록 안내 및 확인을 철저하게 하고 ▲손씻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않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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