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곰팡이 잘 생기는 음식은? '여름철 식품 보관법'

입력 2020.06.26 17:08

우유 사진
여름철 개봉한 음료를 상온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음식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의외로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식품 중 하나가 '음료수'다. 전문가들은 음료를 개봉한 뒤 실온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음료가 남았다면 공기가 닿지 않도록 밀봉해 냉장 보관해야 한다.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 보관법을 알아본다.

▷식품 구입 순서 지키기=식료품을 구매하러 마트나 시장에 간다면, 상온 보관 식품 먼저 구매하자. 여름철에는 냉장 및 냉동 보관 식품이 상온에 잠시만 있어도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밀가루·식용유 등 상온 보관 식품을 먼저 담은 뒤, 과일이나 채소 등을 산다. 육류·어패류는 가장 마지막에 구매한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식재료를 사지 말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구매하는 게 안전하다.

▷육류 표면에 식용유 바르기=돼지고기 등 육류를 보관할 때는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보관하면 좋다. 고기의 산화 현상을 지연시키고, 부패균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준다. 덩어리째 보관하지 말고, 먹을 만큼만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도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줘 신선함이 유지된다. 다만, 얇게 썬 고기는 산화에 취약하기 때문에 진공 포장 후 냉장 보관한다.

▷마늘·감자는 냉장 보관 피해야=식품은 무조건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늘과 감자는 예외다. 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해 물컹물컹해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감자는 4℃ 이하에서 보관하면 환경호르몬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된다. 마늘과 감자를 보관할 때는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둔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