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데이케어센터에서 확진자 13명 '집단 감염'

입력 2020.06.12 13:44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이케어센터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이케어센터./사진=연합뉴스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소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새로 나왔다.

도봉구는 12일 재난 긴급문자를 통해 이렇게 알리고 최근 센터를 방문한 주민이 보건소에서 즉시 상담·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데이케어센터(Day care center)'는 노인 주간 보호시설로, 경증 치매나 노인성 질환이 있는 노인이 미술·음악 수업을 듣고 운동 치료 서비스를 받는 시설이다.

이 시설 최초 확진자는 82세 남성 A씨다. A씨는 아내 B(83)씨가 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격리되자 다음 날부터 굿모닝요양원에 입소했다. 하지만 B씨가 하루 뒤인 지난 1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도 확진 판정을 받자 그가 이용했던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굿모닝요양원은 폐쇄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이용했던 두 시설에 출입한 112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했다. 굿모닝요양원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직원 2명과 이용자 11명,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체 주·야간보호시설에 휴관과 가족 돌봄을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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