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신약 ‘근육세포 회복기전’ 확인

입력 2020.05.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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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제공

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근육회복효과 기전이 연구로 확인됐다.

오늘(21일) 국제학술지 ‘미국중의학저널’에 실린 이번 논문은 ‘GCWB204’의 근육위축 현상 억제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이다.

연구에는 숙명여대약대​ 배규운​ 교수와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는 종양괴사인자(TNF-α)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위축 세포모델에서 진행됐다.

암악액질이란 암환자가 암 질환 자체 또는 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로 대사불균형에 이르는 질병이다. 전체 암환자 50~80%가 암악액질로 영향을 받고, 약 20% 환자가 사망에 이르고 있다.

암악액질은 여러 위험인자가 복합적인 인과관계에 의해 발생되는 ‘다인성 질환’이다. 기존 단일 기전을 타겟 하는 단일요법보다 ‘다중모달(multimodal)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최근 학계의 입장이다.

GC녹십자웰빙 신약, 에너지원 생성 촉진

연구팀은 ‘GCWB204’와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Rh2, Rg3 성분에 대한 근육세포 회복 효과와 근관세포(Myotube) 형성 증가에 대한 기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GCWB204’가 TNF-α에 의해 감소되는 단백질인 미오신중쇄의 발현을 정상화시켰으며, 세포 내 에너지대사 조절인자(PGC1α)를 약 2.5배 증가시켜 근육세포 내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의 생성을 촉진시켰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연구가 ‘GCWB204’의 근육 위축의 회복 및 기능 향상 효과를 규명하는 데 있어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배규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GCWB204 지표 성분에 대한 주요 기전을 밝힐 수 있었다”며 “이는 본 약물이 암악액질 외에도 근위축을 동반하는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로의 확대에 있어 잠재성이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 유영효 대표이사는 “GCWB204가 항암치료로 인한 피로도를 개선하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의 ‘GCWB204’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 과제로 지정돼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20년 말 임상 완료를 목표로 유럽에서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017년부터 4.9%의 연평균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25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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