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고혈압·당뇨병 진료 잘하는 동네의원 공개

입력 2020.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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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홈페이지에 고혈압과 당뇨병을 잘 진료하는 동네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심평원 제공

우리나라 대표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잘 진료하는 동네병원 명단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늘(20일) 고혈압(14차)·당뇨병(8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심사평가원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에 대한 꾸준한 의료 질 관리를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공개하는 대상은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이다.

양호기관은 고혈압 6320개소, 당뇨병 3920개소로 시도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고 양호기관 및 양호기관 이용 환자수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년 연속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3880개소, 당뇨병 2390개소에 달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원들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고혈압은 ▲처방 지속성 영역 2개 지표, ▲처방 영역 3개 지표를 평가 했다. 처방 지속성 영역은 고혈압약을 지속적으로 처방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로, 이 중 ‘처방일수율’ 지표는 91.0%(332.2일)로 높게 나타나 연속성 있게 진료와 처방이 이뤄진다고 분석된다.

당뇨병은 ▲치료 지속성 영역 2개 지표, ▲처방 영역 2개 지표, ▲검사 영역 3개 지표를 평가 했다. 당뇨병약에 대한 ‘처방일수율’ 지표는 91.0%로 높게 나타났으며,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은 84.6%로 높지만, 눈 합병증 위험을 진단하는 ‘안저 검사 시행률’이 46.1%(전년 44.6%)로 낮아 지속적 질 향상 관리가 필요하다.

심사평가원은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를 활용하여 양호기관에 매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평가결과로 7236개 의원에 약 188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이영아 심사운영실장은 “고혈압·당뇨병 의료서비스 평가에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제공되는 평가정보가 국민들이 의료 질이 우수한 동네의원을 안심하고 선택하는데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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