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 보유율 검사 실시...“무증상 감염 규모 파악”

입력 2020.05.11 10:29

중앙방역대책본부
우리나라 국민의 항체 보유율을 확인하는 검사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실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우리나라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을 확인하는 검사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실시된다.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정도, 무증상 감염 규모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시점 일반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을 확인하여 집단 내 면역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일반 국민의 대표성을 갖는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잔여 혈청과 코로나19 집단발생 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주민 혈청을 이용하여 항체가(면역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체가(면역도)는 병원체에 감염되었을 때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체의 양을 말한다.

항체가 조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0세 이상 7000여 건, 대구‧경북지역은 건강검진과 연계하여 1000여 건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에 필요한 항체 검사법이 결정되는 대로, 빠르면 5월 말부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항체가 조사가 진행되면 일정 시점에서 집단면역 정도, 무증상감염 규모 파악을 통해 방역 대책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중대본은 "항체를 보유한 것은 과거에 감염된 이력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는 있으나, 질병 방어능력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며 "결과 해석 시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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