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우울·불안? 극복하는 2가지 '습관'

입력 2020.04.10 14:41

걷는 남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우울증을 완화하려면 하루에 최소 1시간은 야외를 걷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정신과 의사들은 이로 인해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와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의 합성어인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신건강이 악화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그 정도도 심각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면서 정신 건강을 챙기려면 2가지를 기억하는 게 좋다. 첫 째는 매일 1시간 씩 야외에서 걷기다. 운동은 기분을 좋게하는 호르몬 도파민,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여 우울감을 완화한다. 되도록 운동 강도를 높이고 팔다리를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 이때 햇볕을 최대한 많이 쬐는 것도 중요하다. 햇볕을 쬐면 역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난다. 또 저녁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잘 분비되게 도와 잘 잘 수 있다. 물론, 사람이 붐비는 장소가 아닌 한적한 곳을 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야 한다.

김병수 원장은 "이와 함께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야 기분 변동이 덜하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불면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우울증을 악화한다. 수면주기가 불규칙한 우울증 환자는 이를 개선하는 것만으로 우울감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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