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 세계 확진자 9만5333명…적극 대비가 해결책"

입력 2020.03.06 11:19

코로나19 확진자 그래픽
코로나19 확진자 현황/WHO 보고서 인용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가 세계 86개국으로 퍼지면서 확진자,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각국 정부에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스위스의 WHO 본부에서 "이 전염병원 모든 정부조직이 집단적, 조직적,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영향권에 있는 모든 국가는 빠르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국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찾아 격리하고 치료하며, 환자의 모든 접촉을 추적한다면 이 전염병의 궤도를 바꿀 수 있다"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접근법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WHO가 이날 오전 9시(세계표준시) 기준으로 집계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5333명이다. 중국에서 8만565명, 중국 외 85개국에서 1만4천768명이 발생했다. 24시간 사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중국에서 143명, 중국 밖에서 2천98명씩 나왔다. 중국 외 지역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80%는 한국, 이란, 이탈리아 등 3개국에 집중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중국에서 3천15명, 중국 밖에서 267명 등 총 3천28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시간 사이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중국에서 31명, 중국 밖 국가에서 53명씩 나왔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지브롤터, 헝가리, 슬로베니아, 팔레스타인 등 5개국에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영국에서는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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