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건강] 안전사고 60% 집에서 발생… 가장 위험한 공간은?

입력 2020.02.28 07:30

우는 아이
아이 안전사고의 60%는 집에서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아이를 둔 부모들도 비상에 걸렸다. 감염 예방을 위해 아이와 부모 모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 아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집안에서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안전사고의 60% 이상이 집에서 발생하고, 환자 중 3세 이하 영유아가 67.9%다. 따라서 집안에 있는 위험요소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집안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간은 '방과 침실'이 28%, '거실'이 16.9% 순이다. 공간 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본다.

◇방과 거실 

▷어른용 침대에 아이만 눕히지 않기=어른용 침대는 보호대가 없어서 아이 혼자 눕혔을 때, '아차' 하는 순간 떨어질 수 있다. 잠시 둔다고 해도 난간이 있는 아이 전용 침대에 눕히는 게 좋다. 난간이 없는 침대에는 안전가드를 설치한다.

▷창문 가까이에 의자 두지 않기=창문 가까이에 발판이 될 만한 의자, 침대를 두면 아이가 밟고 올라가 밖으로 떨어질 수 있다.

▷​걸려 넘어질 만한 물건 치우기=​아이가 걷기 시작했다면 바닥에 걸려 넘어질 만한 물건을 치운다.

▷장롱이나 서랍에 안전장치 달기=문이나 서랍을 여닫을 때 아이의 손가락이 낄 위험이 있다. 아이 손이 자주 가는 서랍에는 문을 여닫을 때 일시적으로 틈이 벌어지게 하는 서랍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게 좋다.​

◇욕실

▷잠시라도 혼자 두지 않기=화장실 바닥은 물기가 있어서 자칫 미끄러지기 쉽다. 아이가 욕실에 있을 때는 ​눈을 잠시라도 떼지 말고 혼자 두지 않는다.

▷​욕조 항상 비워두기=아이는 얕은 물에서도 익사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수도꼭지 항상 냉수 방향으로=아이가 혼자 수도꼭지를 틀 수 있어 수도꼭지 방향은 항상 냉수로 놓는다. 온수에 맞춰져 있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부엌​

▷조리도구는 높은 곳에 두기=칼, 가위 같은 위험한 조리도구는 아이가 만질 수 없는 높은 곳에 보관한다. 물을 끓인 주전자는 식탁 위에 올려놓지 않는다.

▷​가스레인지 위 물건 만지지 못하게=아이 키가 가스레인지와 비슷해지면 조리기구에 손이 닿게 마련이다. 프라이팬이나 냄비 손잡이도 늘 안쪽으로 향하게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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