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코로나19 의심증상자 3만7000명 전수조사

입력 2020.02.24 13:09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가 앞으로 2주간 대구 지역의 의심 증상자를 전수조사한다.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가벼운 기침만 나타나도 선제적으로 검사하겠다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브리핑에서 “혹여 있을지 모르는 코로나 환자를 찾아내 바로 격리, 치료할 것”이라며 “​신천지대구교회 교인과 대구시민 등을 포함한 3만7000명 정도를 집중적으로 진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457명이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엿새만에 급격히 전파된 것이다. 정부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전파를 막지 못하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이번 조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날인 23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심각 단계에서는 집단행사 개최 차단, 학교와 기업 등의 활동 조정과 같은 폭넓은 결정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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