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56명으로 늘어…의료인 집단감염도

입력 2020.02.21 10:08
발생현황 표
질병관리본부 제공

21일 오전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52명 추가돼 확진자가 총 156명으로 늘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규환자 52명 중 38명이 대구 지역이며 이들 중 33명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이다. 나머지 5명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이외 서울과 경북에서 각 3명, 경남 2명, 충남∙충북∙경기∙전북∙제주∙광주에서 각 1명씩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발생현황 표
질병관리본부 제공

아울러, 국내 첫 의료인 집단 감염도 확인됐다. 전날 추가된 경북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5명 중 5명이 간호사다.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이다. 이 병원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여럿 나오면서 폐쇄됐고, 직원과 환자 600여명을 전수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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