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확진자가 급증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밤사이 10여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어제까지 확인된 대구지역 확진자는 16명이었다.
인근 경북지역에서도 확진자가 4명 더 추가돼 9명으로 늘었다. 대구지역 첫 감염자인 31번 확진자가 다녔던 신천지 대구교회 접촉자 가운데 경북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 83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 환자들의 검체를 정밀 확인한 뒤 20일 오전 10시 정확한 추가 확진자 수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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