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오픈이노베이션, 구심점 되겠다"

입력 2020.02.18 18:14

이취임식 기념 사진
이·취임식을 마치고 이정희 전 이사장(왼쪽)과 이관순 차기 이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 14대 이사장에 선임된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은 “회원사들의 규모나 지향하는 분야는 다양하지만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이란 비전은 같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18일 서울 방배동 협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올해 예산안과 전년 사업실적 등을 의결하면서, 차기 이사장과 전임 이사장의 인사말을 들었다.

이관순 차기 이사장은 “최근 4~5년간 제약업계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난 변화와 혁신의 소용돌이를 맞았다”며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대규모 신약 기술이전 성과들이 줄지어 나오고, 미래의 기술혁신을 위한 결과들이 축적되는 놀라운 변신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이제 우리 제약업계는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국가경제를 책임질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부여받았다”면서 “정부와 민∙관 협력의 생산적 모델을 정립해 제약강국의 꿈을 현실로 만들자”고 밝혔다.

2년 임기를 마치는 전임 이사장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채용박람회 개최, ISO 37001 도입, 산업 현장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정부의 3대 중점육성산업 선언 등 많은 일들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현장에 계신 제약바이오산업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제약바이오협회 이사회는 ‘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 설립을 위한 7억원 출연건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회원 가입 신청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정관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올해 예싼안은 103억 2423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 출신의 장병원 부회장과 이재국 전무이사를 상근 임원으로 정식 선임했다.

이사회는 올해 주력할 9대 실천과제로 △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거점 확보 △민·관 협업을 통한 산업 육성 환경 조성 △의약품 품질 제고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AI 활용 신약개발 역량 증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 △준법·윤리경영을 산업문화로 정착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역량 증대 △미래 선도형 산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개방·혁신으로 협회 조직과 회무의 효율성 증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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