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주말 새 3명 늘어 27명… 한 집서 발생

입력 2020.02.10 10:02

마스크 하고 다니는 사람들
주말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한 집에서 같이 사는 가족이다./사진=조선일보 DB

주말 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27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오전 11시 25번째 확진자를 발표했다. 해당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중국 방문력이 없다. 하지만 같이 사는 아들, 며느리가 지난해 11월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다. 이후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 25번째 확진자의 아들과 며느리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번째 환자인 아들은 51세 한국인 남성이고 27번째 환자인 며느리는 37세 중국인 여성이다. 이들은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한편 국내 4번째 확진자인 55세 한국인 남성은 검사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완치 판정 후 지난 9일 퇴원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가운데 세 번째 퇴원 사례다. 그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1월 20일 귀국했고, 1월 27일 확진된 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0일 0시 기준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이라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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