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국내 총 11명

입력 2020.01.31 15:11   수정 2020.01.31 15:42
물안경낀 사람
사진=조선일보 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오전 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확진했다고 밝힌 데 이어 2시 기준으로 오후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


질본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 중 2명은 전날 확인된 여섯번째 확진자(6번 환자)의 가족이다. 6번 환자는 지난 27일 확진된 3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첫 2차 감염자다. 결과적으로 국내 3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것이다.

한편 이날 추가로 확인된 7번, 8번 환자는 지난 23일 오전 중국 우한에서 청도항공 편으로 출발, 칭다오를 거쳐 오후 10시 20분쯤 함께 입국한 것을 조사됐다. 확진된 환자들은 모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원광대병원)에 격리됐다.

질본은 "추가 조사가 이뤄지는대로 경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섎즺怨� �댁뒪 �ъ뒪耳��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