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胃) 지키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

입력 2020.01.24 13:00

삼겹살 사진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삼겹살 등 불에 구운 고기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은 위암 발병률 1위 국가다(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세계 암 보고서 '글로보칸 2018' 자료).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짜게 먹는 식습관과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높은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위암은 평소 식습관과 관련이 크다. 대안암예방학회가 발표한 '한국인 맞춤형 위암 예방 건강수칙'을 통해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식사법을 알아본다.

▷싱겁게 먹기=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로 더 높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소금이나 간장을 적게 넣어야 한다. 가공식품 구매 시에도 영양표시를 보고 나트륨 함량이 적게 들어간 식품을 선택한다.

▷가공·훈제식품 섭취 줄이기=건조·​훈제·​염장 식품, 방부제 사용 식품에 함유된 아질산염 및 질산염을 오랜 기간 섭취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대신 닭고기, 생선,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

▷불에 탄 고기 섭취 줄이기=숯불구이나 바비큐처럼 고기 혹은 생선을 굽거나 태우면 발암물질이 생성되고 이것이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음식을 고온에서 조리하면 생기는 '당 독소'는 암 위험뿐 아니라 노화도 가속한다고 알려졌다.

▷신선한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섭취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백합과 채소(파, 마늘, 양파 등)는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알코올 섭취 줄이기=하루 3잔(알코올 45g) 이상의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 점막에 손상을 주고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식사 후 바로 눕거나 자는 습관은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포만감, 더부룩함 등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개인 접시 사용하기=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약 2.8∼6배로 높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음식을 같이 먹을 때 타액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이 있어 개인 접시 사용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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