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엠디뮨 '바이오드론' 기술로 혁신 항암제 협약

입력 2020.01.21 11:17

협약식 기념 사진
20일 서울 성동구 엠디뮨 본사에서 배신규 엠디뮨 대표(왼쪽)와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이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은 바이오벤처 엠디뮨과 약물 전달 플랫폼 ‘바이오 드론(bio drone)’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엠디뮨은 체내 특정 병변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바이오 드론 기술로 희귀ㆍ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면역세포나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나노 입자의 소포(Cell Derived Vesicles, CDV)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데, 여기에 약물을 탑재하면 원하는 질병 부위로 전달해 약효를 높일 수 있다.

인체세포 유래 소포에는 근원 세포막을 구성하는 유용한 단백질이 많다. 또한 대량 확보, 성상의 균일화 등 상용화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일동제약은 자사의 항암제 분야 연구개발 역량과 엠디뮨의 면역세포 유래 소포 대량 생산기술 및 암세포 표적 지향 바이오 드론 기술 등을 접목해 혁신 신약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최성구 부사장은 “신약 개발 성공의 관건은 차별화된 후보물질과 원천기술 확보, 신속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라며 “상호 소통 및 협력, 생산적 결과 도출” 등을 강조했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원천기술 상용화 및 신약 연구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동제약과 협력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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