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피부 얇은 사람이 주름 더 많이 생길까?

입력 2020.01.21 09:13

'피부가 얇아서 주름이 잘 생긴다'는 얘기를 한다. 정말 얇은 피부가 따로 있고, 얇은 피부엔 주름도 잘 생길까?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구성되는데, 일반적으로 표피의 두께는 0.05~0.1㎜ 이고 진피는 0.5-5㎜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 얇은 피부, 두꺼운 피부가 있는 것이다. 인종별로도 다르다. 한국인의 표피 두께는 서양인의 2배가 된다는 서울 의대 조사결과도 있다.

[소소한 건강 상식] 피부 얇은 사람이 주름 더 많이 생길까?
피부가 얇으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주름이 잘 생긴다.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자외선, 얼굴 표정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피부 두께도 한몫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피부가 얇으면 피지선, 모공이 덜 발달해 있다"며 "피부가 건조하기 쉽고 그만큼 주름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피부가 두껍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주름은 덜 생기지만 여드름 피부일 가능성이 높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피부가 두꺼우면 피지선, 모공 같은 피부 부속기가 발달해 있다"며 "피지선이 발달하면 여드름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얇아진다.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 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상주 원장은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가장 안 좋은 것은 햇볕"이라며 "주름 등 노화를 촉진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가 얇다고 꼭 민감한 것은 아니다. 다만 상처가 났을 때 회복 능력은 모공이 많은 두꺼운 피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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