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겨울은 잠시 잊고… 色 찾아 떠나라

입력 2020.01.08 10:00

봄 재촉하는 비타투어 2월 여행 3選

가을을 지나 겨울로 진입하는 동안 세상은 색(色)을 잃는다. 색과 온기 잃은 겨울을 나는 일은 심심하고 무미하다. 이런 겨울에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면, 그건 색을 찾아나서는 발길이어야 한다. 그 발길의 끝에서…. 강렬한 빨강을 만날 수 있다면? 화려한 노랑, 빛나는 순백은?

겨울을 잠시 잊고 이륙을 감행하자. 요르단의 사막 한 가운데선 붉은 바위의 도시 페트라가, 윈난성 루오핑(羅平)의 평원에는 샛노란 유채의 바다가, 인도 북부에선 순백의 타지마할이 회색빛 겨울에 지친 여행객을 기다리는 중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요르단 페트라.
‘세계 7대 불가사의’ 요르단 페트라. /요르단 관광청 제공

1 붉은 사암의 도시 요르단 페트라

요르단 남부의 사막에는 좁은 협곡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협곡 중 한 곳, 유독 가파른 바위들 사이로 펼쳐진 붉은 사암의 거대한 도시가 모습을 드러낸 건 19세기 초반이다. 고고학은 이 도시의 기원을, BC 7세기까지 끌고 올라갔다. 아라비아 대상(隊商)들의 루트를 장악했던 나바테아인들의 거점이다. 도시의 이름은 '페트라', 바위를 뜻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배'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8박 10일 일정(2월 20~29일)으로 진행하는 '사막에 핀 꽃' 투어가 이 장밋빛 도시를 좇아간다. 중동 최고의 절경 오만에서 시작해,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를 거친 뒤 페트라의 나라 요르단에 도착한다. 1인 참가비 560만원(2인 1실 기준).

2 순백의 영원한 사랑 북인도 타지마할

성스러운 땅 인도. 갠지스의 옛 도시 바라나시가 신앙의 성지라면, 무굴제국 때 세워진 궁전 스타일 묘소 타지마할은 사랑의 성지다. 400년 전 무굴의 황제 샤 자한이 왕비를 추모해 만든 사후 궁전이다. 순백으로 빛나는 타지마할의 대리석이 그들의 사랑만큼 아름답다. 1월 31일 떠나는 7박 9일의 '북인도 특급 힐링 여행'을 통해 타지마할의 빛나는 순백과 바라나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아라발리산맥의 화강암 위에 자리한 궁전호텔에서의 로맨틱한 밤을 추억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1인 398만원.

‘다락밭’ 형상을 이룬 유채밭 라사전.
‘다락밭’ 형상을 이룬 유채밭 라사전. /헬스조선DB
3 노란 유채의 바다 중국 루오핑

30㎞ 둘레의 대평원이 일시에 샛노랗게 물든 광경을 보신 일이 있는지…. 한줄기 바람이라도 불면 노란 평원은 바다가 된다. 멀리서 밀려오는 여러 겹의 파도, 그 유채꽃의 물결은 보는 이들을 혼미하게 한다. 샛노란 꽃바다에 빠질라! 2월 중국 윈난(雲南)성 루오핑(羅平)의 유채밭 풍경이다.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숨겨진 비경을 찾아 떠난다. 1인 참가비 210만원.

문의: 헬스조선 비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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