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설렘, 이슬람

입력 2019.12.04 10:05

오만·요르단·브루나이 여행

'세계의 화약고'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하지만 오만과 요르단이라면 안심해도 된다. 오만은 수니파와 시아파가 아닌, '관용 종파' 이바드파에 속하고, 왕정국가인 요르단도 정치가 안정됐다. '신밧드의 모험'에 대한 향수와 '페트라'라는 걸출한 문화유산까지 있어 오만과 요르단 여행은 '흥행대박' 조짐이다.

신밧드와 천일야화의 나라 오만 여행은 수도 무스카트부터 시작한다. 술탄 카부스 모스크는 1만6000명이 동시에 예배할 수 있다. 무슬림 신자가 아닌 관광객도 섬세한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데, 바닥에는 600명이 5개월 동안 수작업으로 만든 붉은 카펫이 깔려있다. 국토의 80%가 사막인 오만에서 사막 체험은 필수다. 밤에는 베두인 족 캠프에서 하룻밤 유숙하는 체험도 한다.

요르단
요르단 관광청 제공
요르단 페트라는 고대 나바테아인이 건설한 산악도시다. 시크 길, 로마 원형극장, 왕들의 무덤 등이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데, 둘러보려면 하루가 꼬박 걸린다. 그중 기원전 300년에 폭 3m, 높이 90m, 길이 1.2㎞의 붉은 사암 바위를 파고 만든 알카즈네 신전이 가장 유명하다. 소금호수 사해도 요르단에 있다. 호숫가에 맺힌 새하얀 소금 결정체와 오묘한 물의 색을 보려면 사해에 가보자. 여기서는 수영을 하지 않아도 둥둥 뜨는데, 바다보다 7~8배나 짠 염분 덕이다.

동남아 보르네오섬의 이슬람 소국 브루나이는 적도 국가라 사시사철 날이 쾌청해 휴양하기 좋다. 술탄왕국으로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따라 범죄율이 낮고, 치안이 완벽하다. 싱가포르와 함께 동남아에서 둘뿐인 선진국이라 나라 전체가 깨끗하다. 세계에 둘밖에 없는 7성급 호텔과 왕족을 위한 골프클럽, '동양의 아마존' 템브롱 국립공원이 이 나라의 보물이다.

>> 여행 상품 정보

①오만과 요르단 10일:
내년 2월 20~29일 출발. 오만 와디 바니 칼리드 오아시스와 무스카트 등을 관광하고, 와디샵 사막 체험도 한다. 요르단으로 넘어가 암만, 페트라, 사해 등 관광.

②브루나이 힐링여행: 3박 4일형 기본 패키지를 매월 운영한다. 내년 2월 13~18일에는 4박 6일 관광형과 3회의 라운딩을 하는 골프형 2팀을 모집한다. 엠파이어호텔 씨뷰동 숙박.

●문의: 헬스조선 비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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