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사뿐히 건너 봄꽃 한복판으로, 한여름 해변으로

입력 2019.11.20 10:14

비타투어 '시즌 슬립 여행' 3選
브루나이·베트남 메콩강·중국 나평

전 세계에 둘밖에 없는 7성급호텔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전 세계에 둘밖에 없는 7성급호텔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 /헬스조선DB
콘크리트 빌딩 사이로 매서운 북풍이 몰아치면 뼛속까지 냉기가 파고든다. 그러나 비행기는 마법처럼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인도한다. 몇 시간이면 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 한가운데로도, 모히토 한 잔 어울리는 남국 해변으로도 날아갈 수 있다.

동남아 여행은 추울수록 인기지만 값싼 패키지 여행은 기분을 잡치기 쉽다.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진행하는 브루나이 여행이라면 안심할 수 있다. 싱가포르와 함께 동남아의 선진국으로 꼽히는 브루나이는 나라 전체가 깨끗하고, 안전하고, 무엇보다'바가지' 쓸 염려가 없다. '7성급 왕궁 호텔' 엠파이어 호텔이 여행의 격을 높여준다. 왕궁을 호텔로 사용하는데, 66만㎡(20만평) 부지 안에 6개 수영장과 스포츠센터, 영화관, 레스토랑, 별도의 골프장이 있어 호텔 자체가 '완벽한 휴가지'다. 쉬다 무료해진다면? '동양의 아마존' 템브롱 국립공원의 정글을 하룻길로 다녀오면 충분하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3박 4일 '브루나이 힐링여행'을 연중 진행한다. 올해는 이미 마감됐고 내년 1월 2일과 16일, 2월 6일과 20일, 3월 5일과 19일 출발한다. 엠파이어 호텔에서도 바다가 보이는 씨뷰동을 이용하고, 템브롱 정글 트레킹과 야경 투어, 시내 투어를 모두 한다. 1인 참가비는 1월 185만원, 2월 180만원, 3월 175만원이다.

12월 28일 출발하는'송구영신 메콩강 크루즈'는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품격 여행'이다. 동남아에서 흔히 타는 낡은 보트를 떠올리면 안 된다. 별 다섯 개짜리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기품 넘치는 프렌치 스타일 크루즈다. 크루즈를 타고 인도차이나 반도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마을을 느릿느릿 여행하다보면, 마음의 시간마저 느긋해진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크루즈에 승선해 캄보디아 프놈펜까지 여행한 뒤, 1월 2일 귀국한다. 메콩강 크루즈 중 시설과 서비스가 제일 좋은 로터스 사(社) 네비게이터 호를 타고 프랑스 소설 '연인'의 무대 사 덱, 뱃전에 물건을 잔뜩 부려놓고 파는 카이베 수상시장 등을 여행한다. 12월 31일에는 선상파티를 하며 2020년 첫날을 맞는다. 베트남 최고층 건물인'랜드마크 81' 호텔 1박 포함, 1인 275만원(항공별도)이다.

중국 나평에서도 최고의 전망대는 금계봉이다. 산 위의 전망대에 오르면 샛노란 유채밭 사이사이로 작은 봉우리들이 솟아오른 전망이 일품이다. /헬스조선DB
중국 나평에서도 최고의 전망대는 금계봉이다. 산 위의 전망대에 오르면 샛노란 유채밭 사이사이로 작은 봉우리들이 솟아오른 전망이 일품이다. /헬스조선DB
봄으로 가려면 중국 운남성이 정답이다. 주도인 곤명은 연평균 18도로 온화해 사계절 꽃이 피어, 별명이 '춘성(春城)'이다. 이곳의 백미는 나평. 2월만 되면 30㎞ 둘레의 어마어마한 대지가 유채꽃 세상으로 변한다. 바람 한 번 불면 샛노란 파도가 지평선까지 일렁이고, 노을 지면 온 땅이 황금빛이 된다. 이 장엄한 유채의 바다는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 '봄나라'다. 좀 더 남쪽으로 가면 일대의 산 전체가 다랑논인 원양제전이, 논마다 모내기를 앞둔 채 물을 가득 머금고 있다. 해질녘이면 이 산 저 산에 걸쳐진 3700여 개 논은, 석양을 담아내 3700 조각의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빛난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빚은 이 풍광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비타투어의 '나평과 원양제전 여행'은 내년 2월 26일~3월 2일(4박 6일) 출발한다. 원양제전에서도 일출과 일몰이 예쁜 빠다와 다이수 마을을 시작으로, 나평의 양대 유채꽃 명소 금계봉과 라사전을 관광한다. 소수민족 하니족 마을 탐방과 백련온천 온천욕이 포함된 여행의 1인 비용은 21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경비 포함)이다.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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